바롬인성교육의 목적

바롬인성교육은 서울여자대학교의 교육이념을 실현하고자 시작된 본교만의 독특한 생활교육과정이다. 본래 바롬교육은 초대학장인 바롬 고황경 박사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서 초창기에는 생활관 교육으로 불려졌으나, 1988년 이후 바롬교육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원래 바롬교육은 기독교정신을 기초로 한 고황경 박사의 교육철학이 구현된 서울여대의 기독교적 인성교육의 산실로써, 초창기부터 함께 생각하고 함께 행동하는 공동체 생활을 통하여, 민족과 세계를 섬기는 실천적 지도자로서의 길을 모색하는 기독교적 전인교육을 실시해 왔다. 바롬교육을 통해서 이룩하고자 하는 교육의 목표는 기독교 정신에 기초한 인성과 전공교육에서 얻어진 전문성을 조화롭게 갖춘 여성지도자-영성, 지성, 감성, 전문성을 통합적으로 갖춘-를 양성하는 것이다.


21세기로 들어선 지금, 바롬교육은 정보화,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여, 이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지향적인 특성과 올바른 기독교적 인성을 실천적 지도자 양성을 위하여 매진하고 있다. 이에 바롬교육은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자아정체성, 공동체성, 역사의식을 확립함으로, 21세기에 요구되는 미래를 선도하는 긍정적이고도 진취적인 여성 지도자의 자질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하여 바롬교육은 정체성교육, 관계교육, 실천교육이라는 구체적인 교육영역을 통한, 기독교적 인성교육의 장으로서 명실공히 서울여대 건학 이념을 집약적으로 구현하는 본 대학만의 독특한 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