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시민소양을 갖추고
공동체의 화합을 이끄는
실천형 인재를 양성

바롬인성교육은 서울여자대학교의 교육이념인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지·덕·술(智 ·德 ·術)을 갖춘 여성지도자 양성’을 실현하기 위해 시작된 본교만의 독특한 공동체 기반의 생활교육과정이다. 바롬인성교육은 초대학장인 바롬 고황경 박사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서 초장기에는 ‘생활교육’으로 불리워졌으며, 1992년 이후 ‘바롬교육’으로 그리고 2011년 바롬인성교육으로 그 명칭을 변경하였다.
교육의 원래의 뜻은 전인교육(全人敎育)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식이라는 한 부분에만 치중하는 우리나라의 학교교육 특히 대학교육의 실정 앞에서 이런 모순을 제거하고 교육 본래의 사명에 충실하고자 착안한 것이 생활교육이다. 흡수한 지식을 잘 소화시킴 으로서 이 사회를 향해서 바람직한 행동을 하여 변화를 가져오도록 실천에 주력하는 교육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전인교육은 전일교육(全日敎育)이 아니고는 잘 되기가 어렵다. 본 대학에서는 24시간 교육을 강조하면서 오전9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교실에서 강의와 실험을 통한 지식의 흡수, 즉 머리의 훈련을 시키고 그 나머지 시간에는 생활관 속에서나 생활관 밖에서 공동생활을 하면서 남의 눈에 반영되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배운 지식을 이용하여 자기를 바람직하게 다듬어 가는데 전력을 기울이게 한다.
(걸어온 열돌-생활교육 10년의 자취 중, 생활교육의 목적 부분에서 발췌)
서울여자대학교는 여성을 가정만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에 나가 활동할 수 있는 사회지도자로 훈련하고, 지·덕·술(智 ·德 ·術)을 균형있게 가르치고 훈련하여 인간완성을 향해 가는 전인교육을 목표로 삼고 있다. 생활교육(현, 바롬인성교육)은 이러한 독특한 교육이념을 실현시키기 위해 생활전반에 걸쳐서 실천 위주로 마음을 훈련시키는 교육이다. 24시간 교육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강의실에서는 머리를 훈련시키고 생활관에서는 공동생활을 하면서 남의 눈에 반영되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여 마음을 훈련시키도록 하였다. 참된 지도자는 이론만이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어 남들이 따라오게 하는 것이므로 생활교육에서 철저한 자각과 훈련을 거쳐 확신을 가지고 책임있는 행동을 할 수 있는 지도자적 능력을 배양하고자 하였다.
(생활교육 36년사에서 발췌)
현재의 바롬인성교육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갖추고 공동체의 화합을 이끄는 실천형 인재양성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바롬인성교육은 교양필수 과목으로 바롬인성교육Ⅰ ·Ⅱ ·Ⅲ의 세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나’와 ‘우리’에 대한 이해 증진, 공감적 의사소통을 통한 공동체 교육, 그리고 실천을 통한 사회적 문제해결능력의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하여 글로벌시민소양을 갖춘 인재, 뚜렷한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는 인재, 공동체를 화합으로 이끌 수 있는 인재,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가진 인재, 사회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인재를 키우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