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공학과,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2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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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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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공학과,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2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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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공학과 홍정일 교수와 민세철 교수가 글로벌 학술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가 공동 발표한 ‘세계 최상위 2% 연구자(World Top 2% Scientist)’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식품공학과는 세계적 연구 영향력을 갖춘 연구자 두 명을 배출하며 연구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세계 최상위 2% 연구자’는 스코퍼스(Scopus)에 등록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논문 인용 수, H-지수, 공동저자 기여도 등 6가지 지표를 종합 분석해 산출된다. 분야별 학문적 영향력을 정량화한 대표 글로벌 연구평가로, 전 세계 연구자 가운데 상위 2%가 선정된다.


홍정일 교수는 천연물·식품·약물 성분의 항암·항염증 등 생리활성 발현 연구를 이어오며, 최근에는 생리활성 성분과 빛 등 물리·화학적 요인의 상호작용을 규명하는 연구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장기적 연구 성과와 학문적 기여가 인정돼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생애업적(Lifetime Achievement)부문에 선정됐다. 홍 교수는 “열악한 실험 환경에서도 성실히 연구에 참여해 준 대학원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연구와 실험은 숨겨진 보물을 찾아가는 행복한 작업이다. 많은 학생들이 이 즐거운 도전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 교수는 앞으로도 인체 내 요인과 가공·저장 환경에서 나타나는 생리활성 성분들의 다양한 상호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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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세철 교수는 Food Tech 기반 식품공정공학 및 포장 분야에서 안전성과 보존성을 높이는 공정기술과 포장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러한 연구 성과가 축적돼 생애연구(Lifetime Achievement)와 2024년 연구 영향력(Annual Impact) 두 부문에서 동시에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민 교수는 “새롭고 지속가능한 식품가공 기술 개발에 꾸준히 매진하겠다”며 “학생들이 연구 과정에 적극 참여해 연구가 곧 교육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세철 교수 연구팀 BSEL-Food Tech Lab은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 중심 응용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며 실천적 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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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공학과는 내년에 학과 명칭을 ‘식품생명공학과’로 변경하며 교육·연구 체계를 새롭게 정비하여 식품과학 분야의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교육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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