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소식] 김재원 동문, 선배와 후배가 함께 학교 발전을 이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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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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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동문, 선배와 후배가 함께 학교 발전을 이어가길

– 공예전공 실습 환경 개선을 위한 전공 발전기금 1천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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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공예학과 07학번 김재원 동문이 공예전공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하며 후배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김 동문은 앞으로도 서울여자대학교가 학생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창의적 배움의 터전으로 계속 발전하길 바란다며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김재원 동문은 2007년 본교 공예학과에 입학해 학부 과정을 마친 뒤, 본교 대학원에서 도자 조형 전공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2020년 홍익대학교에서 도예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학문적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 또한 모교에서 도예와 예술 교양 과목을 강의했으며, 현재는 인덕대학교에서 도예 실기 수업을 담당하며 교육가이자 작가로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문님께서는 어떠한 계기로 이번 기부를 결심하시게 되셨나요?

매년 동문 전시와 졸업 전시를 통해 후배들이 열정적으로 작업에 임하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작가이자 교육자로서 학생들과 함께 지내는 동안, 예술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절감해 왔습니다. 또한 이 분야가 현실적으로는 발전기금과 후원이 없이는 성장하기 어렵다는 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후배들의 열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기부해 주신 전공 발전기금은 실습실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재학 시절 기억에 남는 특별한 경험이나, 소회가 있으시다면 함께 나누어 주세요.

학부 시절을 떠올리면, 교수님과 학우들과 함께 가마를 직접 떼며 불을 지키던 시간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타 대학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과정이었기에, 제게는 지금까지도 소중한 자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또 밤을 새워가며 실습실에서 작업하던 순간들 역시 제 작업에 대한 열정을 키워 준 중요한 기억입니다. 저에게 실기실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꿈 그 자체입니다. 좋은 환경이 좋은 작업을 만들어낸다고 믿기에, 이번 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서울여자대학교가 어떤 모습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시나요?

이번에 취임하신 총장님께서 서울여자대학교 동문이시라는 점이 더욱 든든하고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선배와 후배가 함께 학교의 발전을 이어갈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여자대학교가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창의적 배움의 터전으로 계속 발전하길 바랍니다. 저 역시 동문이자 작가, 교육자로서 학교를 향한 응원의 마음을 늘 가지고 있으며, 필요한 곳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다면 함께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가 더 많은 인재를 길러내고, 예술과 교육의 가치를 더욱 넓혀가는 공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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