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어독문학과 학생들, 2020 블릭 움 블릭 ‘전국 대학생 UCC 및 소논문 공모전’에서 금상, 은상 수상
<사진 : 왼쪽부터 독어독문학과 서송석 교수, 정민정, 최가연, 송윤서, 홍윤하 학생, 신현숙 교수>
우리 대학 독어독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두 개의 팀이, 지난 12월 5일 한국독어독문학회에서 주관하는 ‘2020 블릭 움 블릭(Blick um Blick), 전국 대학생 UCC 및 소논문 공모전‘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질병과 재난, 인간과 문명”을 주제로, 질병과 재난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독일문학 작품을 감상하고 해석하여 그 결과물을 논문이나 영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관련 독일작품들은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칠레의 지진>, 빌헬름 라베 <피스터의 방앗간>, 프란츠 카프카 <시골의사>, 마를렌 하우스호퍼 <벽> 등이 선정되었다.
금상을 수상한 권다해(19), 송윤서(19), 홍윤하(19) 학생은 클라이스트의 <칠레의 지진>이라는 작품을 “사랑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 (Wo findet man die Liebe eigentlich?)”라는 주제로 UCC를 제작하였고, 카프카의 <시골 의사>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분열 속에서 고독(Einsamkeit in der Zerrissenheit)”을 UCC로 제작한 최가연(18), 정민정(18) 학생이 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작품은 코로나 확산으로 빚어진 인간의 실존적 위기 앞에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할 수 있는 희망과 가능성을 묻는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독어독문학회에서 주관하는 ‘블릭 움 블릭’은 독일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학문 후속 세대들이 보다 깊이 있게 독일 문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는 행사이다.
학생들의 수상작은 한국독어독문학회가 개설한 다음의 주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 수상작 바로가기 : https://www.youtube.com/channel/UCM_ak4088w5cLltB0349k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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