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스케치 - S.W.A.N (스완) X 지음 합동 연주회 스케치
  • 작성일 2023.09.26
  • 조회 781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오케스트라! S.W.A.N (스완) X 지음 합동 연주회 스케치 




 슈니들 안녕하세요! 


슈리포터는 지난 2일, 광림아트센터에서 열린 

교내 재학생 오케스트라 'S.W.A.N (스완)'과 

졸업생 오케스트라 '지음'의 

합동 정기 연주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연주회는 졸업생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지음과 함께 꾸린 

스완의 61번째 공연이기에 더욱 특별했는데요!

연주회 스케치와 함께 스완과의 인터뷰를 담았으니

저희와 함께 뜨거웠던 그날의 현장 속으로 떠나볼까요?


서울여대 스케치 - S.W.A.N (스완) X 지음 합동 연주회 스케치 이미지1

 공연장 내부 홍보물


이번 합동 정기연주회는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아트센터 내부에 들어가니 '동행'을 알리는 많은 홍보물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었습니다.

전석 무료에 진행에 대해 스완은 '음악 장르나 관람료 등의 이유로 오케스트라 연주를 향한 진입장벽이 없길 바라였다'라며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여대 스케치 - S.W.A.N (스완) X 지음 합동 연주회 스케치 이미지2

장천홀 내부 입장 중 모습



공연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지휘는 이찬우 지휘자님, 

피아노 협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2학년 재학생 박진영 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서울여대 스케치 - S.W.A.N (스완) X 지음 합동 연주회 스케치 이미지3



1부는 오케스트라의 정수인 클래식이 주됐습니다.

순서대로 다음과 같은 연주가 이뤄졌습니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오레파 ‘피가로의 결혼’ 서곡,

아람 하차투리안, 가면무도회 모음곡 중 ‘왈츠’,

루트비히 판 베토벤, 교향곡 5번 1악장,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1악장 



감미롭고 웅장한 연주로 1부를 집중력 있게 이끌어 주었습니다.



서울여대 스케치 - S.W.A.N (스완) X 지음 합동 연주회 스케치 이미지4

앙코르 중 연주하는 모습


 2부에선 관람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디즈니 OST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미하일 글린카,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왈츠’

모리스 지르,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 O.S.T,

알란 멘켄, 영화 ‘미녀와 야수’ 모음곡,

알란 멘켄, 영화 ‘알라딘’ 모음곡


2부 진행 곡은 위 곡들로, 오케스트라단은 관람객들에게 대중적이고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서울여대 스케치 - S.W.A.N (스완) X 지음 합동 연주회 스케치 이미지5

앙코르 중 인사하는 모습



스완에 따르면, 프로그램의 곡과 순서는 '단원들이 곡의 분위기나, 무대 구성 등 전체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공연의 과정을 꾸려나가고 멋지게 연주를 이어나가는 오케스트라단임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스완과 지음 단원들은 음악 전공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에게 매우 훌륭한 연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인상 깊은 스완과 지음의 정기 연주회를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스완 대표자 서선희 학우님과의 인터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서울여대 스케치 - S.W.A.N (스완) X 지음 합동 연주회 스케치 이미지6

스완의 로고



Q1.‘동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간단한 소감 한 마디 듣고 싶습니다.


A.이번 공연 ‘동행’은 졸업하신 선배님들과 오랜 시간 연습한 공연이자 엔데믹을 맞아 오랜만에 재개된 여름 연주회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동행’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Q2. 지음과 함께 정기 연주회를 열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스완의 여름 연주회를 준비하던 와중에 지음과의 콜라보를 제안받았고, 선배님들과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기회를 만들고자 지음과 함께 정기연주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Q3. 평소 스완과 지음 사이 소통이 자주 이뤄지는 편인가요? 함께 어떤 소통 및 활동들을 해왔나요?


 


서울여대 스케치 - S.W.A.N (스완) X 지음 합동 연주회 스케치 이미지7

뮤직캠프 중 모습 (사진 제공: 스완)



A.자주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스완과 지음은 이번 ‘동행’ 연주회를 위한 준비 기간보다 훨씬 이전부터 인연이 이어져왔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지음 정기 연습에 일부 스완 단원들이 동참하였으며, 연습 후 식사 속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을 나누곤 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진행되는 곡 연습을 위해 2박 3일간의 뮤직캠프를 열었습니다. 지음과 스완이 함께 웃으며, 저녁에 즐겁게 윷놀이를 하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생생합니다.


 

Q4. 연습 과정을 자세히 듣고 싶습니다.



서울여대 스케치 - S.W.A.N (스완) X 지음 합동 연주회 스케치 이미지8

서울 생활문화센터 체부홀에서 연습하는 모습 (사진 제공: 스완)



A. 매주 토요일에 2시간 반 정도 꼬박꼬박 연습하였습니다.직장을 다니시는 등 바쁘신 분들이 많았기에 제한된 시간 내에서 연습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그 시간에는 연주를 맞추어보기 위해 합주 연습이 주로 이뤄졌습니다.

이처럼 바쁜 와중에도 열정적으로 합주 연주에 임해주시고, 시간을 내어 개인 연습에도 참여한 단원 분들 덕에 성공적으로 연주회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5. 앞으로 예정된 스완의 활동이 궁금합니다.


A. 우선 앞으로 여름 정기 연주회에 지음과 함께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현재 스완은 학술제 공연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추가로 겨울 정기 연주회도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스완의 회원 모집은 매년 1학기 개강 후 이뤄지며,스완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하단 기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학번과 나이, 경험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룻, 클라리넷, 호른 등을 모집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스완 공식 계정의 공지사항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동행 (同行): 같이 길을 감


스완과 지음 사이,

재학생과 졸업생 사이,

각기 모를 많은 길이 있었을 테지만

음악으로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고

함께 길을 걸어갈 수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서울여대 속 함께 무언가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서로를 위로하며 열정을 발휘함을 보여준

연주회 '동행'이었습니다.



조화로운 음악을 들려준 스완과 지음의 소식이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 SNS 계정을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인스타그램

@swu_swan_ / @jieum.orch 


-유튜브

https://www.youtube.com/@swan3264

https://www.youtube.com/@jieum_orc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