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SWU - 노무사 동문 인터뷰
  • 작성일 2022.04.06
  • 조회 6,836

서울여자대학교 노무사 동문 모임 인터뷰



안녕하세요, 슈니들!

벌써 중간고사 기간이 한 발짝 다가온 요즘, 어떻게 지내시고 계신가요?

이번 슈닌터뷰는 서울여자대학교 노무사 동문 모임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후배들에게 최대한 많은 도움을 주시고자 세 분의 동문님들께서 직접 학교로 방문하여 인터뷰에 응해주셨는데요.

어떤 조언들을 전해주셨을지 인터뷰 전문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자랑스러운 SWU - 노무사 동문 인터뷰 이미지1





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자랑스러운 SWU - 노무사 동문 인터뷰 이미지2


A. 김한솔 : 서울여자대학교 언론영상학과 07학번 졸업생, 29기 노무사 김한솔 입니다.

한여진 : 서울여자대학교 사학과 15학번 졸업생, 29기 노무사 한여진입니다.

유효율 : 서울여자대학교 의류학과, 30기 노무사 유효율입니다.



Q. 노무사는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지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A. 김한솔 : 노무사에 대해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데, 사람과 관련된 업무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채용부터 퇴직까지 대부분 노동법과 관련되어 있는 영역이기에, 노무사는 이 모든 영역의 일들을 수행합니다. 구체적으로 노무사가 다루는 문제 중에는 근로자들이 다치는 산재,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이 있습니다.



Q. 노무사 시험을 준비하시게 된 계기는 어떻게 되시나요?

A. 한여진 : 대학교 3학년 때 수강한 바롬인성교육에서 직장맘지원센터와 연계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했었어요. 그 때 처음으로 노무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고, 이 직업이 가치있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또 제가 평소에 법에 관심이 많았기도 해서, 노무사는 노동법을 다루는 직업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 시험을 준비하게 된 것도 있습니다.

김한솔 : 대학교 3학년 때 경영학과 임효창 교수님 수업에서 외부강사를 초청한 적이 있었어요. 그 때 노무사님이 오셔서 노동법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고, 노무사라는 직업을 소개해주셔서 알게 되었고요. 그 후로 5년 정도 사기업에서 근무하면서 여성으로서의 고충을 느껴 전문직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Q. 일하시면서 느끼신 노무사의 장단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김한솔 : 장점이라면 먼저 전문직으로서 가지는 메리트가 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문과 8대 전문직 범위 안에 있다보니 사람들이 직업적인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실 때 느끼는 보람이 있고, 업무영역이 굉장히 넓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과 노무 업무가 없는 기업은 존재하지 않으니까 앞으로도 노무사 채용인원은 더 많아질 전망이고요. 대신 단점은 일이 매우 많아서 야근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일이 끊길 일이 없는 것이 노무사의 장점이자 단점인 것 같습니다.

한여진 : 노무사의 장점은 전문직이다보니 일반 사기업에 다니는 분들보다는 자유롭다는 점이 있을 것 같아요. 또 노동법을 다루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인다는 점도 있고요. 단점이라면 노무사가 사람 간의 갈등을 중간에서 관리하는 직업이다보니 여기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스스로 관리하는 능력도 노무사에게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유효율 : 장점은 일단 취업 걱정을 평생 안해도 된다는 점, 그리고 안정감이에요. 임금이 처음에는 낮게 시작하는 단점이 있지만 상승폭이 크기 때문에 오래 버티는 것 같습니다.



Q. 노무사 시험을 준비하신 수험 기간은 어떻게 되시나요?

A. 김한솔 : 저는 직장을 다니면서 1차 시험을 준비했고, 그 다음 해부터 2차 시험을 전업으로 준비해서 2차 시험만 총 3번을 봤습니다. 회사 다닐 때부터 계산하면 4년입니다.

한여진 : 정확히 1년 9개월, 대략 2년 정도를 공부했고요. 2년차에 합격했습니다.

유효율 : 저는 1년 차에 1차 시험만 준비했고, 그 다음 해부터 2차 시험을 준비해서 2차를 두 번 봤습니다. 총 2년에서 2년 반 정도 공부했습니다.




​Q. 노무사 시험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김한솔 : 1차는 객관식 시험이고, 2차는 주관식 시험입니다. 1차에서는 노동법 ⅠⅡ, 사회보험법, 민법, 선택과목(경영학/경제학)을 보고 평균 60점 정도 맞으면 합격입니다. 그리고 2달 뒤 2차 시험이 있는데, 똑같이 노동법 ⅠⅡ, 행정쟁송법, 인사노무관리론, 그리고 선택과목(경영조직론/민사소송법/노동경제학)을 봅니다 2차는 표준점수제로 계산했을 때 평균 60점대를 넘으면 무조건 합격이고, 아니면 1등에서 300등까지 합격자를 끊게 됩니다.



Q. 시험 경쟁률은 어떻게 되나요?

A. 한여진 : 요즘 경쟁률이 굉장히 높아져서 2차 시험 합격율이 7~8% 정도 입니다.

유효율 : 작년에는 총 7000명이 응시했고 최종 합격자가 300명이었어요. 체감 상으로는 스터디 같이 하던 주변 친구들은 아깝게 떨어지고 저만 간신히 붙은 느낌이었습니다. 합격한 동기들 이야기를 들어봐도 다들 그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Q. 노무사 시험 준비 과정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시나요?


자랑스러운 SWU - 노무사 동문 인터뷰 이미지3


A. 한여진 : 1차는 인강으로 공부하고, 2차는 1~2달 정도 실강을 듣다가 코로나가 터져서 인강으로 공부했습니다. 아침에 독서실 갔다가 집에 와서 밥먹고, 다시 독서실 가는 삶을 반복했어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수험공부를 할 때 어떤 목적의식도 중요하지만, 그 목적의식은 오래 가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한 달이면 희미해지거든요. 그래서 그런 목적의식보다 일상적인 수험생의 패턴을 몸에 빠르게 체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유효율 : 의류학과 출신이어서 낯선 법학 용어들에 적응하는 시간이 오래 걸렸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인터넷에 노무사 카페가 있어서 카페 내 합격수기나 꿀팁을 통해 도움을 받았던 적이 많았습니다. 또 공부하던 시기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던 시기여서 저는 구르미 캠스터디를 이용했는데요. 집에서 하루 종일 구르미를 켜놓고 공부하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괜찮다고 느꼈어요.

김한솔 : 2차를 준비하는 1년 커리큘럼이 있는데, 구체적으로는 GS 0기, 1기, 2기, 3기를 거치고 1달 뒤에 시험을 보게 됩니다. 저는 1기부터 학원 실강을 다니기 시작했고요. 주말에는 토, 일요일 합쳐서 24시간 정도 학원에 있었던 것 같아요. 평일에는 집에서 공부하고, 주말에는 학원에서 전 과목 시험보고 수업 듣는 일상을 반복했어요. 객관식 시험은 문제 풀이만 하면 되는데, 주관식 시험은 무슨 주제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모의고사가 중요하거든요. 그런 것 때문에 실강을 고집했던 것 같아요.



Q. 수험기간 중 찾아오는 슬럼프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A. 한여진 : 저는 사실 정신적인 슬럼프는 별로 없었고 체력이 별로 안 좋았어요. 체력 때문에 공부가 안되면 링겔도 맞고 한약도 먹었는데 효과가 좋더라구요. 또 잠이 안와서 학원강사님께 추천받은 멜라토닌을 사서 먹었는데, 수험생활 동안 약들이 체력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 것 같아요.

김한솔 : 저는 2차 시험을 3번 봤기 때문에 똑같은 1년을 또 다시 보낸다는 사실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첫 회에는 0.5점 차로 떨어졌고, 두 번째에는 0.3점 차로 떨어졌거든요. 시험을 9월에 보면 다음 해 1월에 GS 1기가 시작할 때까지 아무 것도 안하고 쇼파에 힘 없이 누워만 있었던 것 같아요. 슬럼프가 한번 넘어지면 계속 땅굴을 파거든요.  그래도 습관이 무서운 게 1월이 되면 또 학원에 가잖아요. 일어나서 학원 갈 시간에 학원 가고, 밥 먹을 시간에 밥 먹고, 공부할 시간에 공부하고, 공부 안해도 책 펴놓고 앉아있으면서 버티니까 점점 다시 돌아왔던 것 같아요.

유효율 : 저도 소수점 차이로 떨어진 적이 있고, 중간에 엄마와 동생이 수술하고 할아버지도 돌아가셔서 뭔가 사건이 다 겹치는 느낌이었어요.저는 종교, 그 중에서 기독교에 의지를 많이 해서 매일 기도하며 극복을 했어요. 특히 수험생활을 하면 불평 불만이 많아지는데, 감사 노트를 쓰면서 그런 점들을 해결하고 회복했던 것 같습니다.



Q. 노무사를 어떤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으신가요?


자랑스러운 SWU - 노무사 동문 인터뷰 이미지4


A. 김한솔 : 30대 중반의 여성으로서 이야기를 하자면, 제 친구들은 이제 입사 10년차에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회사를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회사에서 본인이 손에 꼽을 정도로 나이가 많다, 앞으로 나는 5년도 안 남은 것 같다는 이야기를 종종 하거든요. 내가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내가 그만 두고 싶을 때 그만 두고, 내 업무와 삶의 주인공으로 남고 싶은데 회사를 다니는 친구들은 그게 너무 어렵더라구요. 물론 전문직이 아니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꿈을 향해 가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만, 전문직의 가장 큰 장점은 내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개업을 하고 싶다면 개업을 하고, 공무원을 하고 싶다면 공직으로도 갈 수 있어요. 사기업에 가서 일을 한번 제대로 해보고 싶다면 사기업을 갈 수도 있고요. 이와 같이 내가 하고싶은 일을 선택해서 할 수 있다는 부분이 노무사의 큰 장점이에요. 그래서 저는 후배님들이 전문직 도전을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노무사가 여자가 일하기에 좋지 않은 직업이라는 편견도 아직까지 많긴 합니다. 건설업, 중공업, 제조업 분야는 노조원들과 계속 부딪혀야 하고, 술 마셔야 하고, 일해야 하다보니 남자 노무사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있거든요. 그렇지만 카카오, 네이버와 같은 요즘 IT기업들은 노조의 분위기가 많이 바뀌면서 여성 노무사들의 업무 영역이 넓어졌어요. 또 작년부터는 여성 노무사 합격율이 과반 이상을 넘겼고, 노무사 시험에 도전하는데는 학과 제한도 없으니 서울여대 후배님들이 많이 도전을 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유효율 : 저는 대표님 두 분이 모두 여성이신 법인을 다니고 있는데, 대표님들이 40대 이심에도 불구하고 육아와 병행하면서 일하시는 모습을 일상적으로 접하다 보니까, 나의 미래를 그려볼 때도 '나도 저런 사람이 되겠구나'라는 청사진을 그려볼 수가 있어서 위안과 용기를 얻는 것 같아요. 그래서 후배님들이 노무사가 아니어도 전문직에 많이 도전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또 저는 학점이 2.6점대였기 때문에 학점이 좋지 않은 학우분들께도 무엇이든 시험 준비를 추천합니다. 하하

한여진 : 저는 누군가에게 구속되지 않고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은 분들께 추천을 합니다. 노무사는 내가 직접 영업해오고, 내가 노동청에 출석해서 사건을 진행하고, 내가 자문사를 끌고가기 때문에 좀 더 주체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한솔 : 그렇지만 내가 좀 편하게 살고싶다, 하면 비추천해요. 저희가 다루는 법률이 한 두개가 아니라 수십 개고, 그 법들이 매년 개정이 됩니다. 개정 때문에 행정도 바뀌고, 판례도 바뀌기 때문에 업데이트를 계속 해주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어요. 그리고 위법이다, 합법이다, 같은 정답이 없기 때문에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을 때 내가 결정해야하는 부담감과 책임감도 있어요. 그렇기에 내가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즐거워 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Q. 노무사로 일하시면서 미래 계획이나 목표가 있으시다면 무엇일까요?


자랑스러운 SWU - 노무사 동문 인터뷰 이미지5


A. 김한솔 : 저는 요즘 40세에 제가 어떻게 살고 있을지 그려보고 있어요.  구체적으로는 언제까지 법인에 소속되어 있을지, 그 뒤엔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결정한 것은 없지만 일단은 60세까지 일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고, 우선은 경력을 채워나갈 계획입니다.

한여진 : 저는 25세에 합격해서 현재까지 약 1년 정도 일을 했어요.  지금까지는 법인에 있었다보니 좀 더 늦기 전에 사기업에서도 일을 해보고 싶고, 또는 대학원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해보기 위해 올해는 계획도 하고, 목표도 확실히 잡아서 조금 다른 길을 가보려고 합니다. 

김한솔 : 노무사라는 직업이 계획을 세울 수 없는 직업인 것 같기도 해요. 그 대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정말 많아요. 사기업, 공기업, 공무원 등등에서 많이 뽑기 때문에 경력만 채우고 내가 일만 어느 정도 한다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거든요.



Q. 학교 생활 중 기억에 남는 추억이 있으시다면 무엇일까요?

A. 김한솔 : 제가 통일부 행사로 북한에 간 적이 있어요. 그 때는 금강산 관광도 가능했던 때라서요. 서울여대 총학생회에서 신청자를 뽑아서 서울 내 대학생들과 다 함께 북한에 갔어요. 가서 북한 대학생들도 만나고, 금강산도 가고, 북한 술도 마셔봤던 경험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생생해요!

유효율 : 저는 경건회에 지각을 많이 해서 매 학기마다 수강했던 게 기억이 나요.  의류학과라 야작도 많이 했었어요. 매일 밤 미대 건물 불 켜져있고 그런 거죠.

한여진 : 저는 특별히 기억나는 것보다는..돌아보면 모든 순간이 다 추억이었어요.  제가 사학과였는데 15학번 사학과 총 인원이 40명이 안돼요. 그런데 그 15학번 사학과 동기들이 다 착하고 전부 친했거든요. 그래서 강의 끝나고 도서관에서 밤새 공부하고, 잔디밭 돗자리 위에서 배달 시켜먹고, 또 술도 마셨던 기억이 나요. 저희 교수님들도 다 좋으신 분들이셔서 강의시간들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Q. 동문님들께서 느낀 서울여대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김한솔 : 여대의 장점이 여자밖에 없는 것이잖아요. 이곳은 총학생회장도 여자, 학과 대표도 여자, 모든 일을 여자가 하는 게 너무나 당연한 세상이에요. 여자 일, 남자 일을 나눠서 생각하지 않고, 어떤 일이든 당연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서울여대에서 사고의 전환과 확장을 겪었고, 정말 많은 것들을 얻었음을 회사에 와서 다시 느꼈던 것 같아요. 공학 대학교에서 느끼기 어려운 여성들만의 끈끈함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여대에서 강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자랑스러운 SWU - 노무사 동문 인터뷰 이미지6


A. 김한솔 : 저는 한 문장 말씀드리겠습니다. Girls can do anything! 무엇을 하시든 여러분들은 모든지 다 하실 수 있습니다.  나는 못할 것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무엇이든지 도전하셔서 사회에서 서울여대 동문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유효율 : 지금은 해외여행 못 가시지만 나중에 기회되신다면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많이 노세요! 그리고 하나 더, 본인이 근로자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분위기에 쭈그러 들어서 자기 권리를 못 찾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특히 수당, 연차같은 것들 잘 챙겨가시면 좋겠어요. 당연하지  않은 걸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필요하다면 노무사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한여진 : 지금 돌아보면 제 27년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 대학생활 4년이었어요. 이 시절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더라구요. 대학생활 4년 동안 이것저것 많은 경험 쌓고 충분히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서울여대에 학생으로서 머물렀던 시간은 달랐지만, 

학교와 학우를 사랑하는 마음은 학번을 불문하고 모두가 같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인터뷰였습니다.

또한 긴 시간 동안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달려나가셨던 동문님들의 모습을 보며 강한 동기부여가 됨을 느꼈는데요.

끝까지 읽어주신 슈니들도 같은 마음이셨길 바라봅니다.

마지막으로 휴일이 아님에도 먼 길 와주셔서 소중한 이야기 전해주신 노무사 동문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