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학기 신임교원 소개
  • 분류 일반
  • 작성일 202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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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 신임 교수 18인 소개 및 인터뷰

“교육과 연구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서울여자대학교는 2026학년도 새 학기를 맞아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연구와 교육 경험을 쌓아 온 교수진이 새롭게 합류했다. 대학 교육이 사회와 연결되고, 학생들의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신임 교수들의 교육 철학과 연구 방향을 들어보았다. (단과대학별 순)



학부대학 윤수진 교수


“개인의 가능성이 사회와 만날 때 교육의 힘이 드러납니다.”


윤수진 교수는 학부대학 사회혁신 및 서비스-러닝 담당하고 있다. 2019년 가을부터 서울여자대학교 SI교육센터에서 지역사회 프로젝트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과·비교과와 지역사회 현장을 연결하는 교육 모델을 실험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대학 교육이 실제 사회 변화와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해 왔으며, 교육이 사회문제 해결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주요 연구 주제로 삼고 있다.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계기로 다문화교육과 사회적 포용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난민 청소년의 사회통합과 포용적 교육을 중심으로 연구를 이어 왔다. 윤 교수는 학습자를 단순한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사회 변화의 주체로 바라보는 교육의 가능성을 꾸준히 탐구하고 있다.


윤 교수는 앞으로 사회혁신교육의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연구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그동안 서울여자대학교에서는 교과 수업과 비교과 프로그램, 지역사회 프로젝트를 연결하는 다양한 교육적 시도가 이루어져 왔으며, 이러한 경험을 하나의 교육 모델로 정리하고 학생들의 학습 경험과 성장 과정을 연구를 통해 설명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소멸과 디지털·AI 시대의 변화 속에서 대학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주목하며, 학생들이 실제 지역사회 문제를 탐구하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연결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수업에서 윤 교수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경험과 성찰’이다. 사회문제는 강의실 안에서 이론만으로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학생들이 실제 현장을 경험하고, 그 경험을 돌아보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프로젝트 수업과 서비스러닝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결된 배움을 경험하고, 기술과 사회, 개인의 관심과 공동체의 필요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하는 수업을 만들고자 한다. 윤 교수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회와 연결되는 길을 찾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학부대학 조혜승 교수


“인성교육은 자신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해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확장됩니다.”


조혜승 교수는 학부대학에서 바롬인성교육을 맡고있다. 서울대학교에서 교육학과 교육사회학을 전공하고, 미국 메사추세츠 주립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충남대학교 세계시민교육 BK21 사업단 박사후연구원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여성과 여아 대상 국제개발협력, 양성평등교육 정책 연구를 수행해 왔다. 서울여자대학교의 교육 철학과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바롬인성교육에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여기고 있다.


조 교수는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시대일수록 인간다움과 이를 기르는 인성교육이 더욱 중요해진다고 말한다. 다양한 정보 환경 속에서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타인과 사회를 함께 고려하며 판단하는 역량을 대학 인성교육의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 앞으로 바롬인성교육을 중심으로 국내외 인성교육·세계시민교육 사례를 살펴보고, 오늘날 대학생들의 학습 환경과 경험에 기반한 교육 내용과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연구해 온 세계시민교육과 젠더 연구를 토대로, 대학 현장과 밀접한 주제에 대한 후속 연구도 이어갈 예정이다.


조 교수는 대학 시기를 자신의 뿌리를 깊게 내리는 시간으로 이해한다. 눈에 띄는 변화가 크지 않은 때에도 정체성과 가치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천천히 성찰하는 과정이 결국 자신을 단단하게 만든다고 강조한다. 조 교수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자 하며, 각자가 자신만의 뿌리를 내리고 방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성실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학부대학 박혜진 교수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이해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박혜진 교수는 학부대학에서 유학생 대상 교양한국어 교육을 맡고 있다. 일본 유학 시절 일본인 학습자에게 한국어를 가르친 경험을 계기로 한국어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한국어와 일본어 어휘의 관련성을 주제로 대학원 연구를 수행했다. 2008년부터 서울여대에서 유학생 대상 한국어 수업을 맡아 왔고, 타 대학에서는 일본 관련 교양 과목을 강의하며 한국어교육과 제2외국어 교육 현장을 두루 경험해 왔다.


서울여대 한국어교육센터에서 시간강사와 교무주임을 거치며 그는, 우리 대학을 선택한 유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진학과 사회 진출의 첫걸음을 안정적으로 내딛도록 돕는 일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아 왔다. 이번 학기 학부대학 교수로 임용되면서, 교양한국어 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학생들의 성장에 더 깊이 동행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여기고 있다. 앞으로는 학습 수준과 전공을 고려한 단계별 교육과정과 일관된 평가 체계를 마련해, 언어 능력과 함께 학문적 문해력·의사소통 능력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수업을 설계하고자 한다.


박 교수는 수업을 지식 전달의 시간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으로 본다. 자신의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낯선 환경에서 유학생들이 겪는 외로움과 막막함에 깊이 공감하며, “여러분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그는 서울여대에서의 시간이 학생들에게 가장 단단한 힘으로 남을 수 있도록, 곁에서 따뜻한 동행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학부대학 이지나 교수


“읽기 교육은 언어를 넘어, 학문 세계로 들어가는 문을 여는 일입니다.”


이지나 교수는 서울여대 국문학 학사와 현대시 전공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런던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 한국학연구소에서 연구를 이어가며 언어·문화 교육에 대한 관심을 키워 왔다. 고려대학교와 서울여대에서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쳤으며,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시리즈 100권을 출간하는 등 읽기 교재와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힘써 왔다. 서울여대 한국어교육부 창립 멤버이자 교양한국어 담당 초빙강의교수로 오랜 기간 외국인 학생들을 지도해 왔으며, 이번 학기 학부대학 교양한국어 교수로 임용되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외국인 학부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이 교수는 보다 체계적이고 일관된 한국어 교육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학문적 글 읽기 능력과 전공 수업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단계별 읽기 교재 개발을 중요한 과제로 보고 있다. 서울여대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전용 읽기 교재를 마련해 교수진이 공통된 방향성을 토대로 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효과적인 한국어 학습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 교수는 입학부터 졸업, 그리고 그 이후까지를 하나의 긴 성장 여정으로 바라본다. 교육은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이 학교생활을 통해 자신만의 정체성과 긍정적인 배움의 기억을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믿는다. 특히 외국인 학생들에게 서울여대에서의 시간은 한국 사회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 보고, 이들이 졸업 이후에도 학교와 연결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 교수는 바롬 정신과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색으로 빛나기를 응원하고 있다.



학부대학 장은미 교수


“틀려도 괜찮다는 안심이 있어야 언어가 더 멀리 나아갑니다.”


장은미 교수는 학부대학에서 외국인 학부생을 위한 교양한국어를 담당한다. 한국어교육학을 전공하며 다양한 목적을 가진 외국인 학습자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왔고, 특히 말하기 교수법과 평가를 중심으로 실제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수업 설계 방안을 연구해 왔다. 서울여대 한국어교육센터에서 여러 국적의 학습자들을 만나며, 대학 진학을 준비하거나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외국인 학습자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한국어 역량을 교육 현장에서 확인해 왔다.


장 교수는 외국인 학부생들이 전공 강의를 수강하는 데 요구되는 한국어 능력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을 고민하고 있다. 학문 목적 한국어와 실제 의사소통 역량을 함께 강화할 수 있는 교양한국어 교육을 설계해, 학생들이 전공 수업과 대학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학부 과정 이후 사회로 나아갈 때까지 이어지는 언어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그는 수업이 서로의 배움을 지지하고 돕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교양한국어 수업에서는 틀려도 괜찮고, 모르면 질문해도 괜찮으며, 시간이 조금 더 걸려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장 교수는 이러한 안전한 학습 환경 속에서 외국인 학부생들이 한국어 역량을 자연스럽게 확장해 가기를 바라며, 교양한국어 수업이 학생들이 이루고자 하는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과정이 되도록 곁에서 성실히 돕겠다고 말했다.



학부대학 황혜진 교수


“저도 26학번 새내기라고 생각하며, 학생들과 함께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황혜진 교수는 이번 학기 학부대학 교양한국어 교수로 임용되었다. 그동안 외국어로서 한국어를 배우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을 오랫동안 가르쳐 온 그는, 서울여대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지금을 하나의 “새내기 입학”으로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오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새로운 학기를 준비하는 마음이 설렘과 책임감으로 가득 차 있다고 전한다.


황 교수는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을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지향한다.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적인 경험을 통해 배움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수업을 설계하고자 한다. 학습자의 수준과 필요를 세심하게 반영해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맞는 활동과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변화와 성장을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그는 강의실을 서로 배우고 나누며 교수와 학생이 함께 성장의 기쁨을 누리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특히 서울여대에서 공부하는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과 수업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 각자의 배움의 여정에 동행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황 교수는 학생들이 이곳에서 보낸 시간이 앞으로의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되기를 바라며, 그 과정을 곁에서 성실히 지원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일어일문학과 사카구치 사야카 교수


“언어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경험이 일본어 교육의 핵심입니다.”


사카구치 사야카 교수는 일어일문학과 교수로 임용되었으며, 일본어교육 및 일본어학을 전공분야로 하고 있다. 한국에 온 지 약 13년이 된 그는 그동안 초급 회화부터 시사 회화, 비즈니스 일본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준과 목적의 일본어 수업을 담당해 왔다. 이번 학기부터 서울여대 학생들과 함께 일본어 수업을 진행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그간의 교육 경험을 새로운 환경에서 펼쳐 보이고자 한다.


사카구치 교수는 앞으로도 일본어 문법 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일본어교육 분야의 최신 식견을 바탕으로 수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일본어 문법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토대로 학습자 수준에 맞는 설명과 예문을 제시하고, 실제 의사소통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활동 중심의 다양한 수업을 지향한다. 특히 중·고급 단계에서는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일본어로 무엇을 할 수 있게 되는지에 초점을 두고 수업을 설계하고자 한다.


수업에서 그는 학생들이 긴장하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회화 수업’을 중요하게 여긴다. 매 수업이 배움이 많고 가치 있는 시간이 되도록 구성하는 동시에, 일본어를 매개로 다양한 관점과 문화를 이해하려는 태도를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사카구치 교수는 일본어 수준이 높아질수록 넓은 시야를 가지고 다른 의견과 문화를 이해하는 자세가 중요해진다고 강조하며, “いっしょにがんばりましょう!(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응원의 말과 함께 학생들과의 여정을 기대하고 있다.



아동학과 최수연 교수


“아이 한 사람의 빛이 세상을 비출 수 있다고 믿습니다.”


최수연 교수는 아동학과 교수로 임용되었으며, 교육학 중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였다. 이화여대부속유치원 교사로 근무한 뒤, 교사 교육자가 되겠다는 목표로 유학하였고, 이후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의 강의를 통해 예비교사 양성과 현직 교사 재교육에 힘써 왔다. 사람 각자가 지닌 고유한 빛이 세상에 드러나도록 돕는 일을 자신의 사명으로 여기며, 사람을 세우고 공동체를 향해 나아가는 서울여자대학교의 일원이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최 교수는 교육과정, 교육정책, 교사교육을 중심 연구 주제로 삼아 왔으며, AI 시대에 ‘인간다움’을 지키는 양질의 교육에 관심을 두고 있다. 유아·아동이 디지털 환경에 수동적으로 끌려다니는 존재가 아니라, 디지털을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사교육과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할 계획이다. 지속가능성 교육을 위한 역량 연구를 이어가면서, 공존을 위한 철학적 접근과 정책 연구를 병행해 나가고자 한다.


수업에서 최 교수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소통이다.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통해 교수자와 학생, 학생들 간의 상호작용이 활발히 이루어질 때 고립된 배움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배움이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는 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 가운데 하나가 관계 맺기를 통한 소통 능력이라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AX 비전을 함께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나가기를 응원하고 있다.



언론영상학부 유지윤 교수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진실을 묻는 시선을 함께 키워가고 싶습니다.”


유지윤 교수는 이번 학기부터 언론영상학부에 합류했다. 학부 재학시절 계절학기를 통해 처음 서울여자대학교를 경험했던 그는, 당시 느꼈던 교수들의 열정적인 가르침과 따뜻한 학부 공동체 분위기를 좋은 기억으로 간직해 왔다. 이제는 그 공동체의 일원으로 돌아와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 것을 뜻깊게 여기며, 언론·미디어 분야에서의 학문과 교육을 이어가고자 한다.


유 교수의 전공은 미디어 문화연구이며, 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미디어 기술의 확산이 사회와 문화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분석해 왔다. 최근에는 디지털 미디어의 확산 속에서 진실과 거짓의 경계가 흐려지는 이른바 ‘탈진실’ 현상에 주목해, 이에 비판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이론적·실천적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딥페이크 영상과 같은 인공지능 기반 미디어가 일상화되면서 진실 문제가 복잡해진 상황에서, 인공지능 기술 환경 속에서 새롭게 구성되는 진실의 체계와 주체 형성의 권력 구조를 분석하고 비판적 대응 방안을 심화 연구할 계획이다. 이러한 연구 주제는 교육과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유 교수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기술을 단순히 활용하는 능력을 넘어, 기술이 재구성하는 사회와 문화의 맥락을 비판적으로 이해하는 리터러시 교육이 중요하다고 본다. 인공지능 시대의 매체 환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 안에서 능동적으로 판단하고 개입할 수 있는 여성 리더십을 함양하는 수업을 설계하고자 하며, 학생들이 미디어 기술의 사용자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와 타자에 대한 감수성과 책임감을 지닌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유교수는 대학은 자유롭게 질문하고 사유할 수 있는 안전한 배움의 공동체여야 한다.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며 시행착오를 성장의 과정으로 받아들일 때 교수와 학생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으며, 학생들이 두려움 없이 질문하고 자신의 생각을 책임 있게 표현하는 학문적 주체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언론영상학부 이하나 교수


“감정과 정보가 만나는 지점을 이해할 때, 미디어를 더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하나 교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감정과 정보가 어떻게 형성되고, 그것이 사람들의 인식과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해 온 커뮤니케이션 연구자다. 미디어 심리와 건강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 마케팅, 디지털 환경 속 정서 경험을 주요 연구 주제로 삼고 있다. 특히 알고리즘 기반 플랫폼에서 개인의 기분 조절과 정보 신뢰가 어떤 방식으로 구축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해 왔다.


이 교수는 앞으로 AI와 디지털 기술이 확산되는 환경에서 감정, 정보 신뢰, 건강한 미디어 활용이 어떻게 가능할지를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기술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인간의 정서와 사회적 맥락을 이해하는 관점에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모델을 발전시키고자 한다. 교육 측면에서는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데이터를 해석하고, 실제 사회문제를 분석하며,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설계해 보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수업에 대해 이 교수는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공간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확장해 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다양한 시각이 만날 때 더 깊은 통찰이 만들어진다고 믿으며, 학생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주저하지 말고 표현해 보기를 권한다. 그는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 큰 가능성이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서로의 아이디어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경험 속에서 각자의 성장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운동과학과 유지은 교수


“몸을 움직이는 경험은 우리 자신과 세계를 이해하는 가장 정직한 창입니다.”


유지은 교수는 스포츠교육학을 전공하고 고려대학교 미래교육연구소, 한서대학교 스포츠산업과학연구소 등에서 연구교수로 활동하며 대학혁신지원사업과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학술연구를 수행해 왔다. 학교 체육을 기반으로 철학, 심리학, 재활교육을 접목하는 다학문적 연구를 진행하며, 교육학의 영역을 스포츠 전반으로 확장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 왔다. 한국스포츠교육학회, 한국체육철학회, 한국여성체육학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연구와 교육이 현장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무엇보다 그는 학문의 첫걸음을 내디뎠던 모교인 서울여자대학교로 돌아와 후배이자 제자들과 다시 만나게 된 것을 큰 감사와 뜻깊은 일로 여기고 있다. 


유 교수는 AI 기술이 인간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분석하는 시대에도, 신체를 매개로 한 체험이 여전히 전인 교육의 중심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고 강조한다. 앞으로 스포츠운동과학 분야를 선도하는 서울여대에서 에듀테크를 활용한 신체 분석 및 관리 기법을 연구하고, 이러한 기술이 실제 교육 및 스포츠 현장에서 어떻게 유의미하게 적용될 수 있을지 탐색할 계획이다.

또한 그는 스포츠 참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길러지는 공감, 협력, 자기조절과 같은 사회정서학습(SEL, Social and Emotional Learning)의 효과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한다. 신체 교육이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사회적 역량 강화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살펴보고, 대학원 교육을 활성화하여 이론과 현장을 잇는 지도자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유 교수는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일수록 비판적 지성과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중요하다며, “기능이나 권위에 매몰되지 않고 본질에 다가서는 안목을 기르길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은사님이 강조한 "느긋하고, 너그럽게, 넉넉하게"의 철학처럼  공동체속에서 타인과의 조화와 개인의 삶의 지혜를 갖추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화학과 최종혁 교수


“어렵게 느껴지는 개념도 끝까지 고민하면 분명히 풀리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최종혁 교수는 화학과 무기화학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에서 석·박사 과정을 통해 무기화학을 전공했으며, 학위 과정 동안 다공성 소재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제거 연구를 수행했다. 특히 금속-유기 골격체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며,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 물질인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모색해 왔다. 박사 졸업 후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유기-금속 촉매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전환 연구에 주력했다.


최 교수는 지구온난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산화탄소 제거와 전환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금속-유기 골격체, 공유 결합성 유기 골격체, 다공성 유기 고분자 등 신소재를 개발해 이산화탄소를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한편, 신규 유기-금속 촉매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자원으로 전환할 수 있는 촉매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나아가 이산화탄소 제거 소재와 촉매를 결합하여, 한 가지 소재로 제거와 전환이 동시에 가능한 신소재를 합성하는 것을 장기적인 연구 목표로 삼고 있다.


수업에서 그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화학 수업”을 지향한다고 말한다. 동시에 화학뿐 아니라 모든 학문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생각하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때로 어렵고 막히는 순간에도 멈추지 않고 질문하고 성찰하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실력이 쌓인다고 보고,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피하지 않기를 당부한다. 최 교수는 학생들이 끊임없이 생각하고 도전하며 한 걸음씩 성장해 나가도록 곁에서 꾸준히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바이오헬스융합학과 최준호 교수


“탄탄한 기초 위에 현장의 감각을 더해, 연구와 산업을 잇는 교육을 만들고 싶습니다.”


최준호 교수는 바이오헬스융합학과에서 신임 교수로 부임했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학사부터 박사까지 전 과정을 마친 뒤, 14년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서 근무하며 의약품과 화장품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약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개발 업무를 맡으며 학문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경험을 쌓아 왔고, 이제 그 경험을 학생들과 나누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최 교수는 서울여대에서 원료와 제형에 대한 기초를 충실히 다지는 동시에, 실제 산업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능력과 데이터 해석 능력을 키우는 교육과 연구를 추진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피부 흡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나노입자·캡슐화 기술, 바이오 소재의 안정화 및 포뮬레이션 최적화 등을 주요 연구 과제로 삼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학계와 산업계의 협력을 활성화해, 학생들이 연구와 취업 양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연구·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업에서 그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호기심과 성실한 태도다. 모르는 것을 끝까지 파고들어 확인해 보는 과정이 결국 실력을 만든다고 믿으며,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시도하다 보면 처음에는 막막해 보이던 연구나 과제도 어느 순간 풀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말한다. 최 교수는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작은 시도를 계속해 보기를 학생들에게 권하며, 함께 도전하는 과정 속에서 성장의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디지털미디어학과 박상우 교수


“이론과 산업을 잇는 연구가 학생들의 미래 경쟁력이 되길 바랍니다.”


박상우 교수는 디지털미디어학과 신임교수로 부임했다. 고려대학교에서 AI 연산을 고속·저전력으로 처리하는 반도체, 즉 하드웨어 가속기 관련 연구를 수행했고, 졸업 후에는 연구 성과를 실제 산업 제품에 적용하고자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삼성전자에서 Neural Processing Unit(NPU)와 5G용 RISC-V CPU 설계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Apple·Qualcomm 등과 경쟁하는 고효율 모바일 프로세서 개발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박사 연구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에 적용되어 양산까지 이어진 경험은 그의 연구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박 교수는 서울여대에서 주로 비전(Vision) 분야를 중심으로 AI 기반 연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하드웨어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사 과정에서의 가속기 구조 연구와 삼성전자에서의 산업용 NPU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전력·성능·면적의 균형 등 산업이 요구하는 우선순위를 고려한 기술 개발을 지향한다. 학문적 의의와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연구를 수행하며, 해당 내용을 교육 과정에도 반영해 학생들이 AI 하드웨어 분야의 전문 지식과 실무 적용 능력을 함께 갖출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수업에서 그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탐구심이다. 단순히 정답을 외우기보다 왜 그런지 꾸준히 질문하는 과정에서 개념을 근본부터 이해하게 되고, 그 속에서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이 길러진다고 본다. 박 교수는 다소 엉뚱해 보이는 질문이라도 고민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질문을 망설이지 않도록 격려할 계획이다. 함께 토론하고 직접 실습하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경쟁력 있는 연구자이자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능정보보호학부 최은정 교수


“AI 시대의 보안은 기술을 넘어 안전한 디지털 삶의 기반입니다.”


최은정 교수는 서울여자대학교 학부·석사·박사 과정을 모두 마치고 모교에 부임한 동문 교수다. 학부에서는 컴퓨터학을 전공했고, 석사와 박사 과정에서는 정보보호, 그중에서도 시스템 보안을 중심으로 연구를 이어왔다. 현재는 정보보호 기술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연구와 인공지능 보안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학부에서는 윈도우즈 보안과 악성코드 기초, 인공지능과 정보보호 관련 교과목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 빅데이터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정보보호학회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며 여성 정보보호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을 정보보호 분야에 적용하는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악성코드 탐지, 네트워크 공격 탐지에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하는 한편, 딥보이스 탐지 등 새로운 유형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대규모언어모델(LLM)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협에 주목해, 다양한 공격 사례를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가드레일 기술을 폭넓게 탐색하고 있다. 지능정보보호학부의 종단형 PBL(문제중심학습) 과정과 연계해 학생들과 함께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와 연구를 잇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서울여대가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리더십 발휘의 기회, 여성 간 소통과 공감의 장, 여성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교육 경험이 풍부하게 마련되어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서울여대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 교수는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이곳에서 주어진 기회를 충분히 누리며 성장하길 바라며, 그 여정을 곁에서 전력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통상학부 박소현 교수


“데이터를 읽는 눈과 실전 감각을 갖춘 디지털 비즈니스 인재를 키우고 싶습니다.”


박소현 교수는 이번 학기 글로벌통상학부(경영학 전공)에 임용되었다. 경영학 내 경영정보시스템(MIS)을 전공하며 IT 성과 분석, 빅데이터, 프로젝트 관리 등을 중심으로 연구를 이어왔다. 그동안 건국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오랜 기간 강의하며 학생들을 지도했고, 동덕여자대학교 등에서 빅데이터 관련 과목을 맡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전수해 왔다. 서울여대의 전통 있는 공동체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고 영광스럽게 여기며, 현장감 있는 지식과 이론을 접목한 교육을 준비 중이다.


박 교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맞춰 ‘데이터를 읽는 눈’과 ‘실전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교육 측면에서는 경영학적 토대 위에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활용할 것인지 고민하는 커리큘럼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IT 기술이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고, 그 성과를 어떻게 분석·평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무 중심 강의를 선보이고자 한다. 연구 측면에서는 AI 기반 메가프로젝트 관리, IT 자산의 효율적 성과 측정 등을 주요 주제로 삼아 학술적 성과를 쌓는 동시에, 그 결과를 학생들과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수업에서 박 교수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호흡’과 ‘소통’이다. 강의실을 일방향 지식 전달의 공간이 아닌, 교수와 학생이 질문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함께 정답을 찾아가는 역동적인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그는 “전공 지식을 잘 가르치는 선생인 동시에, 여러분의 고민을 함께 듣는 인생 선배가 되고 싶다”고 말하며, 전공과 무관한 고민이라도 편하게 찾아오길 학생들에게 당부한다. 박 교수는 학생들의 가능성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곁에서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글로벌통상학부 최은진 교수


“K-콘텐츠의 본고장에서 세계와 연결되는 콘텐츠 교육을 만들고 싶습니다.


최은진 교수는 이번 학기 글로벌통상학부 K-콘텐츠미디어산업전공에 임용되었다. 동국대학교에서  영화이론을 호주 시드니대학에서 영화연출과 디지털콘텐츠 제작을 전공하여 영상콘텐츠의 이론과 실기를 융합한 연구와 교육을 이어 온 콘텐츠 전문가다. 박사학위 이후 미국 UC Santa Barbara에서 3년 동안 K-콘텐츠와 대중문화를 강의하며 해외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 콘텐츠를 소개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서강대학교 등에서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K-콘텐츠 강의를 진행했고,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영화영상제작학과 연구교수로 재직하며 OTT 콘텐츠 특성화 교육에도 참여해 왔다.


최 교수는 글로벌통상학부가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학부라는 점에서 큰 가능성을 보고 있다. 그는 한류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K-콘텐츠미디어산업을 한국에서 직접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의 가치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한다. 한국어 기반의 전공 교육과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콘텐츠 기획과 제작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한다면, 서울여대는 K-콘텐츠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는 유학생들에게 매력적인 교육 환경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유학생들이 서울여대에서 전문성을 키워 한국과 자국을 연결하는 K-콘텐츠 및 미디어 산업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그의 목표다.


서울여대에서 바롬교육을 받고 학부 과정을 졸업한 동문인 최 교수에게 이번 임용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는 영화라는 꿈을 따라 대학원과 영화 제작 현장, 영화제, 영화 평론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뒤 다시 모교로 돌아와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 것에 깊은 감회를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수업에서는 소통과 동기부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배움의 과정을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해 주도적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바롬인재교육원 바롬인성교육연구소 엄경남 교수


“바롬인성교육은 개인의 내면과 사회의 구조를 함께 바라보고 실천하게 합니다.”


엄경남 교수는 바롬인성교육연구소 전담교수 임용되어 서울여대의 바롬인성교육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일을 맡고 있다. 학부에서는 수학을, 석·박사 과정에서는 사회복지를 전공했으며, 빈곤 지역에서 아동·청소년 인권 증진 활동과 실천가 교육, 본교 바롬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현장과 연구를 오가며 경력을 쌓아 왔다. 그는 자랑스러운 모교에서 바롬인성교육을 가르치고 연구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여기고 있다.


엄 교수의 주요 관심사는 기독교 정신이 인성교육으로 어떻게 구현되는지, 미래 사회에서 인성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있다. 인성교육을 이끌 교사와 전문인력에게 필요한 역량, 가정·학교·지역사회가 연계된 인성교육의 실질적 모델 등을 연구 주제로 삼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인성교육과 사회복지가 건강한 내면과 정의로운 사회 환경을 구현하는 데 어떻게 상호보완적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이론과 실천 양 측면에서 규명하고자 한다.


수업에서 그는 배움이 학습자가 서 있는 자리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학생들의 여건과 의견이 반영된 주체적 학습이 이루어질 때, 자기 삶과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진정한 배움이 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엄 교수는 모든 사람이 저마다 고유한 빛깔을 지니고 있다고 믿으며, 서울여대에서 자신의 색을 선명히 찾아가는 경험을 하기를 학생들에게 당부한다. 또한 옆에 있는 학우들을 서로 지켜 주고 협업을 통해 관심의 지평을 세계로, 우주로 넓혀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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