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웅학과탐방 - 기독교학과편
  • 분류 재학생
  • 작성일 2026.08.24
  • 조회수 26

안녕하세요, 슈니 여러분!

새 학기를 맞아 새로운 전공과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슈니들도 많을 텐데요.


기독교학과라고 하면 종교나 목회 분야를 가장 먼저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 기독교학은 신학과 성서, 상담과 종교심리, 사회와 공동체 등 다양한 영역을 폭넓게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전공을 선택할 때 가장 궁금한 것은 무엇을 배우는지,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졸업 후 어떤 진로로 이어질 수 있는지일 텐데요.


그래서 이번 학과탐방 시리즈 ‘슈웅학과탐방’에서는 기독교학과를 소개합니다.

수업에서는 무엇을 배우고, 학생들은 어떤 활동을 하며, 교수님은 기독교학의 매력을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학과를 미리 만나보는 입문 강의

기독교학과는 자율전공 학생이 선택할 수 없는 전공이지만, 복수전공과 부전공으로는 선택 가능합니다.

기독교학과에 관심이 있거나 복수전공·부전공을 고민하고 있다면, 먼저 수업을 통해 기독교학이 어떤 학문인지 알아볼까요?


기독교학으로의 초대

1학기에 전공 필수로 수강하는 기독교학과의 대표적인 입문 과목입니다.

기독교학의 전반적인 내용과 학문으로서의 정체성을 배우고,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통해 기독교학의 세부 영역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기독교학이 어떤 학문인지 처음부터 차근차근 이해하고 싶은 학생에게 추천할 만한 과목입니다.


성서 이야기

1학기에 개설되는 전공 선택 과목으로, 성서에 등장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문학적으로 분석하고 역사·문화·사회적 배경을 함께 공부합니다.

성서에 대한 여러 관점을 살펴본 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설명하는 과정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학우들의 발표와 조별 활동을 통해 서로 다른 시각을 접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수업의 특징입니다.


신학으로의 초대

2학기에 개설되는 전공 선택 과목으로, 신학의 기초 개념을 배우고 다양한 자료를 함께 분석합니다.

수업에서는 여러 주제를 놓고 학우들과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됩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들으며 자신의 관점을 넓혀갈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과목입니다.


신앙과 자아정체성

신앙과 자아정체성의 관계를 살펴보며 자신을 이해하고 성찰하는 과목입니다.

이론 수업과 함께 ‘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다양한 과제와 참여 활동이 진행됩니다.

자신을 돌아보는 데서 나아가 사회와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까지 함께 고민해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연극, 사회문제까지... 기독교학과 소학회 이야기

수업이 기독교학의 기초를 배우는 시간이라면, 소학회는 관심 분야를 보다 깊이 경험하고 학우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열림  '연극으로 마음을 전하다'

‘열림’은 1년 동안 하나의 연극을 함께 만들어가는 기독교학과 연극 소학회입니다.

감독부, 연출부, 제작부, 미술부 등 다양한 부서가 각자의 역할을 맡아 하나의 작품을 완성합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모여 연극을 준비하며, 완성된 작품은 종강 경건회나 자체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연기와 연출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메이크업, 영상 등 자신의 관심과 재능을 연극에 자유롭게 녹여낼 수 있다는 점이 열림의 매력입니다. 각자 다른 역할을 맡아 하나의 공연을 함께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연극을 처음 접하는 학생도 활동하면서 하나씩 배워갈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나 능력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연극에 대한 열정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열림은 ‘from God, for God’이라는 표어 아래, 연극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예그리나 “사회와 신앙을 함께 바라보다”

‘예그리나’는 사회문제와 신앙의 관계를 함께 고민하는 기독교학과 사회선교학회입니다.

예그리나는 인도 ‘찬드라반’ 마을의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돕기 위해 ‘서로 사랑하고 그 사랑을 나누기를 소망하자’는 선배들의 뜻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코로나19를 거치며 활동과 교류가 줄어들었지만, 2025년부터 사랑과 나눔의 마음을 오늘날 우리의 자리에서 어떻게 이어갈 수 있을지 다시 고민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국내외 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구조적 아픔, 외면된 이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다양한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하고 영화와 책을 함께 보며, 신앙이 현대사회에서 어떤 책임과 역할을 가질 수 있을지 생각을 나눕니다. 또한 연대와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나눈 고민을 직접 실천하는 경험도 하고 있습니다.

사회문제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변의 문제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질문하고 고민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함께 질문하고 배우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혀가는 것, 이것이 예그리나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기독교학과는 '질문하는 학문'일까요?

기독교학의 매력과 진로, 그리고 서울여대 기독교학과의 특징에 대해 정연득 교수님께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교수님께서 생각하시는 기독교학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기독교학은 오랜 역사 속에서 축적된 신학을 바탕으로 현대사회와 다양한 학문을 함께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존재와 신앙, 사회와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서울여대 기독교학과는 질문과 토론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서 자신의 관점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학생이 기독교학과에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까요?

특정한 성향의 학생만 잘 적응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성격과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서로 어울리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다만 질문하는 것을 좋아하고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데 관심이 있다면 기독교학을 더욱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토론과 대화가 많은 학과이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이야기를 잘 꺼내지 못했던 학생들도 수업과 활동을 통해 조금씩 생각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학과에서 추천하고 싶은 과목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과목은 1학년 1학기의 ‘기독교학으로의 초대’입니다. 기독교학이 어떤 학문인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신학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앞으로 어떤 분야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폭넓게 살펴보는 전공 탐색 과목입니다. 또한 ‘신학으로의 초대’와 ‘구약 성서의 세계’처럼 성서와 신학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질문할 수 있는 과목들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기독교학과 졸업생들은 주로 어떤 분야로 진출하나요?

기독교학과 졸업생들의 진로는 생각보다 매우 다양합니다. 목회 분야뿐 아니라 NGO와 사회봉사, 상담, 청소년 지도, 대안교육 등 다양한 영역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일반 기업 취업이나 창업을 선택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기독교학과에서는 특정 직업을 정해두기보다 자신의 관심과 적성을 찾아가면서, 어느 분야에서든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고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서울여대 기독교학과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무엇인가요?

저희가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사랑의 기독교학과’입니다. 기독교학과는 서로 관심을 가지고 필요한 사람을 자연스럽게 돌보는 공동체의 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사랑은 단순히 모든 것을 받아주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잘못된 부분은 함께 이야기하고 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까지 포함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균형을 배우고 이를 공동체 안에서 실천하려는 곳, 그것이 서울여대 기독교학과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슈웅학과탐방, 어떠셨나요?

이번 학과탐방을 통해 기독교학과가 성서와 신학뿐만 아니라 자신과 사회에 대해 질문하고, 다양한 생각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전공이라는 것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정연득 교수님이 이야기한 ‘질문하는 학문’, 그리고 ‘사랑의 기독교학과’라는 표현이 기독교학과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기독교학과가 궁금했거나 복수전공·부전공을 고민하고 있는 슈니들에게 이번 학과탐방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학과의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슈웅학과탐방’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학과의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다음 주인공은 여러분의 학과일지도 모릅니다

‘슈웅학과탐방’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아직 기독교학과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소학회들의 이야기, 정연득 교수님의 추가 인터뷰까지...

    기독교학과의 진짜 은혜 가득한 매력, 지금부터 더 가까이에서 한번 만나볼까요?


서울여대인 - 치열한 링 위의 이야기, 신보미레 동문 인터뷰 이미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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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학생홍보단 슈리포터 백현영(저널리즘 25), 신민지(아동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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