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교수님이 들려주시는 서울여대 첫 학기
  • 분류 교직원
  • 작성일 2026.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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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서울여대에서의 첫 학기는 어땠나요?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는 것처럼, 지난 학기 서울여대에서 '첫 학기'를 보낸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2026학년도 1학기에 부임한 신임 교수님들입니다.


디지털미디어학과 박상우 교수, 언론영상학부 이하나 교수, 스포츠운동과학과 유지은 교수, 바롬인성교육부 조혜승 교수를 만나 서울여대의 첫인상부터 한 학기 동안 만난 학생들의 모습, 수업과 교육에 대한 생각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디지털미디어학과 박상우 교수]

"정해진 답을 찾는 데서 끝나지 않고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 가는 곳"


박상우 교수는 AI 연산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반도체 기술을 연구해 왔으며, 삼성전자에서 AI 반도체 관련 산업 기술과 제품 연구를 수행한 뒤 서울여대에 부임했습니다. 현재 디지털미디어학과에서 Computer Science 분야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박상우 교수

별 처음 부임하셨을 때 느꼈던 서울여자대학교의 첫인상이 궁금합니다.

서울여자대학교에 처음 왔을 때는 조경이 잘 관리되어 있어서 캠퍼스가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학교에 오니 사무실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랐고, 캠퍼스에서 새내기 학생들을 보며 저의 대학 신입생 시절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처음 학생들을 만나는 수업에서는 설레기도 하고 조금 긴장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별 회사를 떠나 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한 학기를 보내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가장 큰 차이는 자유롭게 배우고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인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는 배움과 학문적인 탐구 자체가 중요한 목표이기 때문에 훨씬 자유롭게 질문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연구할 수 있습니다. 정해진 답을 찾는 데서 끝나지 않고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는 창의성을 발휘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별 한 학기 동안 경험한 서울여자대학교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무엇인가요?

'가능성'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한 학기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이 수업을 이해하고 질문하는 모습과 상담할 때 보여 준 열정을 보며 정말 많은 가능성을 느꼈습니다. 저도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펼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언론영상학부 이하나 교수]

"서울여대의 '사람'을 더 많이 드러내고 싶습니다"


이하나 교수는 미디어가 사람의 마음과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미디어와 알고리즘이 감정과 판단,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며 미디어를 보다 건강하고 주도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학생들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하나 교수

별 한 학기 동안 <미디어와 나> 수업에서 학교 홍보 SNS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셨는데요.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신가요?

한 팀은 필름카메라를 활용해 서울여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콜라주 형식으로 담아냈고, 또 다른 팀은 여자대학교와 기독교 대학이라는 주제를 매거진 형식으로 풀어냈습니다. 반대로 콘텐츠 자체보다 '바이럴' 전략에 집중해 인스타그램 알고리즘과 이용자 특성을 분석한 팀도 있었습니다. 서로 접근 방식은 달랐지만, 1학년 학생들이 이렇게 다양한 시도를 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인상 깊었습니다.


별 교수님께서 홍보하고 싶은 서울여자대학교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저는 서울여대의 '사람'을 더 많이 드러내고 싶습니다. 학생도 학교 구성원도 자신을 크게 내세우지는 않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깊은 생각과 뛰어난 역량을 가진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지금까지 조용히 쌓아 온 서울여대 사람들의 역량과 가능성을 더 많은 분께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별 한 학기 동안 경험한 서울여자대학교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무엇인가요?

'단단함'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한 학기를 지내며 학생들도 학교도 자신을 화려하게 드러내기보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방향을 차분히 만들어 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서울여대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보다 깊이를 중요하게 여기는 학교라고 느꼈습니다.


[스포츠운동과학과 유지은 교수]

"몸을 움직이는 경험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성장하기를"


유지은 교수는 스포츠교육학을 전공했으며, 전공 수업과 교양 실기 수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운동과학과 소학회와 SWU LOVE를 지도하며 몸을 움직이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자가 되고자 합니다.


유지은 교수

별 서울여대는 교수님의 모교이기에 이번 부임이 더욱 뜻깊으실 것 같습니다. 학창 시절과 지금의 캠퍼스는 어떻게 다른가요?

오랜만에 돌아온 서울여자대학교는 곳곳에 옛 정취와 추억이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미처 느끼지 못했던 아름다운 자연과 맑은 공기, 새소리는 캠퍼스의 평안함을 선물해 줍니다. 체육관은 예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지만, 자발적으로 운동하며 활기찬 학생들의 모습에서는 지금도 변함없이 이어지는 서울여대의 건강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별 학생들이 공강 시간에 가볍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곳을 추천해 주신다면요?

선배 교수님께 추천받은 '서울여대 산책로'를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인문사회관 주차장 입구 뒤편에서 시작해 기숙사 방향으로 이어지는 약 1km 코스로, 걸으며 캠퍼스의 아름다운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교양 체육수업을 적극 활용하면 피트니스실과 체육관, 무용실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별 한 학기 동안 경험한 서울여자대학교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무엇인가요?

저에게 서울여자대학교는 '사랑'입니다. 서울여대에서 만난 교수님들은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대해주셨고, 학생들 또한 작은 일에도 감사의 마음을 진심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 역시 그 사랑을 학생들에게 전하는 통로이고 싶습니다.


[바롬인성교육부 조혜승 교수]

"서로 다른 학생들이 각자의 빛깔로 자라나는 정원"


조혜승 교수는 교육사회학과 국제교육을 전공했으며, 여성교육과 세계시민교육, 국제개발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해 왔습니다. 2026학년도 1학기에는 바롬인성교육을 비롯해 민주시민과 공감소통, 바롬종합설계프로젝트 등의 수업을 담당했습니다.


조혜승 교수님

별 한 학기 동안 서울여자대학교의 정체성인 바롬인성교육을 담당하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저는 바롬인성교육 가운데 <글로 만나는 나> 수업을 담당했습니다. 학생들의 성찰문과 강의평가를 살펴보니, 이 수업을 계기로 처음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 보거나 평소 읽지 않던 책을 읽게 되어 좋았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저 역시 수업을 진행하면서 나 자신과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다시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어 무척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별 학생들이 부담 없이 시작해 볼 만한 성찰 방법은 무엇인가요?

저는 평소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고, 이를 하나의 습관처럼 이어 오고 있습니다. 학생들도 거창하게 시작하기보다 '이번 달에 내가 배운 것 한 가지'와 '다음 달에 달라지고 싶은 점 한 가지'를 짧게 적어 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면 좋겠습니다.


별 한 학기 동안 경험한 서울여자대학교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무엇인가요?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정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서울여자대학교는 캠퍼스 자체도 푸르고 아름답지만, 그 안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세심하게 돌보는 학교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서로 다른 학생들이 각자의 빛깔로 자라나는 정원 같은 공동체라고 생각합니다.


네 교수님이 한 학기 동안 만난 서울여대 학생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 공통적으로 등장한 모습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조용하고 차분해 보이지만, 가까이에서 만날수록 자신의 생각을 깊이 고민하고 진솔하게 표현하며 적극적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점입니다.


원문에서 전한 것처럼, 처음부터 자신의 모습을 모두 보여주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알게 되는 진심과 깊이 역시 특별합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쌓아 가는 열정과 노력이 결국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힘이 될 것입니다.


 박 상우 교수의 '왜?'에서 시작하는 탐구 이야기부터 이하나 교수의 SNS와 건강한 미디어 사용에 대한 조언, 

     유지은 교수가 추천하는 스포츠와 캠퍼스 산책로, 조혜승 교수의 기록과 독서 이야기까지...

     홈페이지에 미처 담지 못한 네 교수님의 더 많은 이야기는 서울여자대학교 공식 블로그에서 만나보세요.


서울여대인 - 치열한 링 위의 이야기, 신보미레 동문 인터뷰 이미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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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학생홍보단 슈리포터 송해영(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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