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에 뭐하슈?] 뚜벅뚜벅 6박 7일, 국토대장정 이야기-이하은 학우(저널23) 인터뷰
  • 분류 재학생
  • 작성일 2026.07.12
  • 조회수 14

여러분은 방학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여행과 아르바이트, 자격증 공부 등 같은 방학이라도 보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방학에 뭐하슈?'에서는 서울여대 학우들의 특별한 방학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주최한 '제16회 대학생 휴전선 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에 스태프로 참여한 언론영상학부 저널리즘전공 23학번 이하은 학우를 만나 참가 계기부터 출발 전 준비 과정, 6박 7일 동안의 경험과 국토대장정을 통해 얻은 변화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별 국토대장정은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제가 참여한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주최한 '제16회 대학생 휴전선 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입니다.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 7일 동안 진행됐으며, 국내외 대학생 84명과 국가유공자 후손 등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휴전선 인근의 전적지와 안보 현장을 직접 걸으며 우리나라의 역사와 안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별 국토대장정에 참가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실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작년 여름방학 때 제15회 국토대장정에 참가했는데, 그때의 경험이 정말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단순히 새로운 장소를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낯선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고 하루하루를 완주해 나가면서 스스로의 한계를 조금씩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그 경험이 너무 좋아서 작년 겨울방학에는 친구와 둘이 제주도 국토대장정에도 도전했습니다. 그런 경험 덕분에 이번에는 제16회 국토대장정에 스태프로 함께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고, 고민 없이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또 시험이 끝나면 늦잠을 자고 생활 리듬이 무너지기 쉬운데, 국토대장정에서는 매일 아침 5시에 하루가 시작됩니다. 방학을 조금 더 건강하고 알차게 시작하고 싶었던 저에게는 그것도 큰 매력이었습니다..


별 출발을 앞두고 어떠한 준비를 했나요?

가장 중요한 준비는 체력입니다.

여름 국토대장정은 이른 아침부터 하루를 시작하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 야외활동이 이어지는 일정인 만큼 규칙적인 생활과 체력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시험이 끝나자마자 바로 출발하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시험기간에도 틈틈이 운동을 하며 체력을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특히 밤샘 공부는 최대한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국토대장정을 앞두고 있다면 짐을 챙기는 것만큼이나 충분한 수면과 체력 관리를 미리 해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6박 7일 동안 매일이 특별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세 가지였습니다.

2일 차 '6·25전쟁 제76주년 행사'에서 에티오피아 강뉴합창단의 '아리랑' 공연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 5일 차 폭우 속에서 단장님께서 해주신 "피하지 않으면 두렵지 않다. 피하려고 할수록 두려움은 커진다. 피하려 고개 숙이지 말고 당당하게 맞서라."라는 말씀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마지막 밤에는 모두가 휴대폰 플래시를 켠 채 함께 멜로망스의 '선물'을 부르며 보낸 시간이 가장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별 방학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학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대학에 들어오면 의외로 다 함께 생활하며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경험을 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롬인성교육 합숙도 정말 좋아했는데, 비슷한 이유로 국토대장정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함께 먹고, 자고, 생활하다 보니 어느새 처음 만난 사람들과도 금방 가까워졌고, 학창 시절 수학여행을 다시 떠난 것 같은 기분도 들었습니다.


꼭 국토대장정이 아니더라도 방학 동안 조금은 낯설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는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 과정을 이겨내고 나면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자신감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국토대장정은 이하은 학우에게 단순히 걷는 프로그램을 넘어 전적지를 직접 둘러보며 우리나라의 역사와 안보의 의미를 배우고, 함께 생활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더운 날씨와 이른 기상으로 쉽지 않은 일정이었지만, 끝까지 완주하며 '나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6박 7일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꼭 국토대장정이 아니더라도 방학 동안 조금은 낯설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이하은 학우의 말처럼, 새로운 경험은 자신을 성장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와 인터뷰 전문은 서울여자대학교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하은 학우의 국토대장정 참가 계기부터 출발 전 준비 과정, 군부대에서 보낸 6박 7일의 일상,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과 완주를 통해 얻은 자신감까지...

     더 많은 국토대장정 이야기를 서울여자대학교 공식 블로그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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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학생홍보단 슈리포터 이하은(저널리즘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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