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ern Washington University 산업디자인학과 교환학생 후기
  • 작성일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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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준비과정

🌏 파견대학(국가), 파견기간

저는 미국 워싱턴 주 벨링햄에 있는 Western Washington University에 1년 동안 파견을 다녀왔습니다.



📜 지원서 작성(구비서류, 절차 등)

지원서 중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가장 신경을 썼고, 정해진 날짜 안에 자기소개서와 계획서 등을 제출하였습니다. 추천서는 제 과인 산업디자인학과 학과장님께 받았습니다.



✈️ 비자 발급(구비서류, 절차 등)

합격 후 바로 비자 신청을 해 인터뷰를 보러 갔는데,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가도 상관없고 시간이 늦어질수록 사람이 많아져 대기 줄이 길어지니 그냥 일찍 예약하고 여유있게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비자 인터뷰는 기본적인 영어가 가능하다면 어렵지 않지만 제출한 서류에 기반하여 질문을 하기도 하니 틀린 것 없이 꼼꼼하게 확인하고 제출하서야 합니다.



🛍️ 출국 준비(항공권 구매, 픽업 및 기숙사 신청, 보험, 학비, 파견교 장학금 등)

항공권은 학교에서 메일로 보내준 기숙사 입소 날짜에 맞추어 같이 파견가는 친구와 같이 예매했습니다. 혼자 파견된 것이 아니라면 처음 갈 때에는 같이 파견가는 친구와 출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숙사 신청과 보험, 학비 관련 정보나 픽업 서비스 등 모두 학교에서 이메일로 안내하니 이메일을 잘 확인하세요. 저는 이메일 알림을 켜 놓고 바로바로 확인했습니다.




2. 도착 후

🚍 공항에서 학교까지 이동방법(픽업, 대중교통 등)

공항버스를 타고 벨링햄에 도착하면 학교 국제학생 관계사분께서 픽업을 하러 오십니다. 모든 교환학생, 국제학생들이 머무는 버남 우드 기숙사로 바로 데려다주시니까 이메일 왔을 때 바로 신청하세요. 보험은 학교를 통해 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 그것으로 했고 학교 등록금 고지서에 포함되있는 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학교를 통해 하시면 학기 초에 그것 관련 설명하는 시간이 따로 있으니 챙겨 들으세요.



📚 오리엔테이션

서울여대에서는 2개학기, 즉 1년을 파견한다고 되어 있지만 WWU는 쿼터제로 운영되는 학교입니다. 그래서 실제 있는 동안은 총 3개학기, Fall, Winter, Spring quarter를 하실 겁니다. 수강신청을 정말 빨리 하니 기간을 잘 확인하세요. 학교에 도착한 이후로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이메일인 wwu.edu로 끝나는 이메일로 모든 이벤트나 정보가 보내집니다. Outlook앱을 깔아 이것 또한 알림을 켜 주기적으로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 도착하고 개강 후 며칠 동안까지는 학교 관련 이벤트와 설명회 같은 것들이 많습니다. 국제 학생들 참여가 필수인 설명회들도 있으니 잘 확인하세요. 그 이외에 선택적인 이벤트로는 근처 대형마트 쇼핑, 학교 동아리 페어 등이 있는데 무료 음식이나 간식 등을 제공하는 곳들도 많으니 초반에는 많이 참여해보세요.



🖱️ 수강신청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과 전 1년동안 정말 잘 지냈습니다. 첫 가을학기는 한국에 있을 때 수강신청을 하겠지만, 앞서 말한 것과 같이 겨울학기 수강신청은 가을 학기 도중에, 봄 학기 수강신청은 겨울 학기 도중에 진행됩니다. 학기 초에 학사일정 달력도 나줘주고, 중간중간 리마인드 해주는 메일도 오니 놓치지 마세요. 구글에 교수님 성함과 학교를 입력하면 수강 후기를 확인 할 수 있는 사이트도 있으니 그것도 참고하여 재밌고 유익한 수업을 고르시길 바랍니다.



🏦 기타: 은행 계좌 개설, 휴대폰 신청 등

학교 근처 downtown에 Bank of America라는 은행이 있는데, 제 주변 친구들은 모두 여기서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비자 서류와 여권 잊지 마시고 이곳 은행들은 대부분 예약 후 진행되니 예약이 가능하다면 하고 방문하세요. 전 몰라서 그냥 방문했다가 운이 좋게 몇시간 후에 가능하다고 말씀해 주셔서 당일에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계좌를 개설하고 카드를 받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당일에는 애플페이로 추가해 주셔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시고, 실물 카드는 기숙사로 배송이 오는데 2주 정도 걸렸습니다. 굳이 미국 계좌를 만들지 않은 친구들도 있었는데, 학교 등록급 납부할 때 미국 계좌로 납부하면 추가금이 없는데 한국 카드나 계좌로 납부하면 추가금이 붙는 것으로 아니 고려해서 결정하세요. 그리고 가끔 한국 카드가 이유없이 작동하지 않을 때도 있어서, 그럴 때마다 휴대폰으로 애플페이 결제를 할 수 있어 전 더 편했습니다.

휴대폰은 기숙사 근처에 있는 Tmobile에서 하셔도 되고 더 싸게 하려면 미국의 알뜰폰 통신사 같은 Mint Mobile이나 Visible로 esim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저는 Visible을 이용하려고 한국에서 시도했는데 결제 창에서 계속 튕기는 문제가 있어 찾아봤더니 미국에 나가서 결제하니 해결되었다는 후기들이 많아 한국에서 한달 esim을 미리 결제하고 그게 만료되기 전에 하는 것이 계획이였습니다. 근데 미국에서 결제를 시도하여도 계속 튕겨서 결국 Mint Mobile로 결제하였습니다. 학기 초에 미국 번호를 교환하거나 적을 곳들이 많으니 1년 동안 쓸 번호는 최대한 빨리 발급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국제 학교 담당자 Karissa 에게 문의하면 Mint Mobile한달 무료 유심을 주시니 알아두세요. Mint Mobile은 한국 카드로도 결제 튕김 없이 바로 결제 가능했고 3개월, 6개월 나눠서 결제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Mint Mobile 앱을 깔면 바로 데이터 사용량을 확인 할 수도 있고, 이 통신사가 좋은 게 캐나다에 가면 무료로 3GB 로밍 데이터를 제공해서 따로 캐나다 데이터를 신청할 필요가 없어 좋았습니다. 인터넷이 잘 터질까 걱정했는데 사실 기숙사나 학교 모든 곳 내에 와이파이가 제공되고, 밖에서 데이터를 사용할 때에도 걱정과는 다르게 인터넷이 잘 터졌습니다.




3. 체류 기간

🏫 학교 환경(캠퍼스 및 주변환경)

WWU의 캠퍼스는 중간에 산을 끼고 있으며, 서울여대와 같이 에코 캠퍼스 느낌의 나무가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사슴이나 토끼, 가끔은 너구리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사슴이 자주 보이는데 아무렇지 않게 학교 캠퍼스 잔디를 걸어다니는 걸 자주 보실 겁니다. Viking Union에서는 벨링햄의 전체적인 downtown뷰와 바다를 볼 수 있는데 이 풍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 식사(카페테리아 등)

그 옆에서는 Viking Commons라고 가장 캠퍼스 중심에 있는 큰 카페테리아가 있는데 meal paln을 신청하시면 학생증을 탭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메뉴가 매일 바뀌고 신선한 아채들이 많아 첫 학기에 잘 이용하였습니다. 뷔페식으로 되어 있어 편리하고 깔끔하였습니다. 하지만 버남 우드에 거주하면 meal plan이 필수가 아니여서 전 요리를 자주 잘 해먹어 다음 학기부터는 신청하지 않았지만, 요리를 즐겨하지 않거나 잘 하지 않고, 매일 다양한 종류의 미국 음식을 원하신다면 신청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실 겁니다.



🛌️ 기숙사

기숙사인 버남 우드는 2인 1실, 총 4명이서 거실 주방 화장실을 공유하는 한 아파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요리하기 정말 좋은 환경의 기숙사이니 요리하시는 것 적극 추천드립니다. Stack 1부터 6,7 정도까지 있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중앙에 Community Building이라고 택배 받기, 인포데스크, 키 분실 시 도움을 주는 곳 그리고 세탁실이 있습니다.



✍️ 수업관련

수업은 우리나라의 HelloLMS와 같은 Canvas Student를 이용하니 앱 미리 깔아두시고 수업 결정할 때 prerequisite을 들어야만 들을 수 있는 수업들이 많으니 그런 수업들을 들으실 예정이시라면 해당 교수님께 미리 이메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메일을 잘 확인하시지 않는 교수님들이 계셔서 그러면 직접 방문히야 하니까요. 전 제 전공인 산업디자인 수업들을 듣기 위해 포트폴리오도 제출했어야 해서 미리 준비한 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대중교통

벨링햄의 교통은 WTA 버스가 있는데, WWU 학생이라면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니 이용 관련은 학교 이메일과 사이트에서 확인 후 이용하세요. 이번년도부터는 모두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된다고 하여 제가 있었을 때와 달라져 잘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버스들은 학교 안과 근처 Downtown까지 모두 넓은 범위로 운영되나 배차 간격이 좀 긴 것이 단점입니다. 일찍 오거나 지연되는 경우도 정말 많아 자주 오지 않는 버스일 경우 더 불편한데, 구글맵 말고 WTABusTracker라는 앱을 사용하시면 실시간 버스 위치를 알 수 있어 더 편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4. 교환 및 파견 프로그램 참가 경험이 추후 본인의 학업계획 및 진로 선택에 미칠 기대효과와 이에 따른 발전 방향

막연하게 해외에서 오래 살아보고 싶다, 다른 곳에서 내 전공을 공부해보고 싶다, 라는 마음으로 교환을 신청하고 WWU에 왔는데 그곳에서의 경험은 정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예상 외의 점은 저의 요리 실력이 정말 많이 늘었다는 점입니다. 웃긴 포인트이기도 한데, 한식을 사먹을 마땅한 곳들이 많지 않으니 만들어 먹고, 그러다 보니 요리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당연하게도 영어 실력도 많이 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저는 저의 과 수업을 미국에서 들어보고 싶어서 그것 또한 고려하여 학교를 골랐는데, 생각보다 수업이 정말 재밌고 유익했었습니다.

우리나라, 서울여대의 산업디자인 수업 방식과 커리큘럼 그리고 미국, Western Washington University의 수업방식은 비슷한 듯 달랐습니다. 또한 저에게 해외에서 더 공부하고 일하고 싶다는 새로운 꿈을 꾸게 해주었습니다. 미국만의 매력인 다들 자유롭고 여유를 챙기는, 처음에는 걱정했던 스몰토크까지 하나의 매력으로 느껴지게 하여 나도 이곳에 소속되어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다짐을 하게 만들어준 WWU는 미래가 확실하지 않았던 저에게 하나의 목표를 만들어 주었고, 동기부여를 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다시 당당하게 미국에 다시 나갈 그 날 까지, 저는 벨링햄에서의 저를 기억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일 할 것입니다.

저에게 새로운 목표와 동기부여를 제공한 이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감사합니다. 또한 산업디자인이라는 분야 안에서도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깨닫게 해 주어 고맙고 즐겁습니다. 이는 제가 서울여대에서 다시 수업을 듣게 되어도 미국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보다 폭넓은 시각으로 작업을 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이번 교환학생 경험을 통해 디자인을 바라보는 시야가 확장되었고, 다양한 문화 속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는 법을 배웠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넓은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번 교환학생 경험은 저에게 단순한 유학 이상의 의미를 지녔습니다. 낯선 환경 속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제가 가진 디자인에 대한 사고방식과 접근법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특히 산업디자인이라는 분야가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람의 삶에 깊이 관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수반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저는 이러한 국제적인 경험을 발판 삼아, 더 넓은 시야로 디자인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지속가능한 디자인, 사회 문제 해결형 디자인 등 보다 의미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관련 연구를 계속하고, 실무적인 경험도 다양하게 쌓아갈 계획입니다. 또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글로벌한 협업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영어 실력 향상과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이번 경험은 저의 진로에 있어 단단한 방향성을 심어준 소중한 이정표였습니다.




5. 기타 코멘트(학교에 하고 싶은 말, 후배에게 하고 싶은 말 등)

그리고, 저를 믿고 지원해주신 교수님들과 학교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이러한 뜻깊은 기회를 주셨기에 새로운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었고, 지금의 저 자신을 더 단단히 다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보고서를 읽을지도 모를 후배 여러분에게도 한 마디 전하고 싶습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단순한 해외 체험이 아니라, 자신의 가능성과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아주 값진 기회입니다.

처음엔 언어 장벽, 문화적 차이, 외로움 등으로 망설여질 수 있지만, 그 모든 과정이 결국은 성장의 자양분이 됩니다. 낯선 곳에서의 작은 도전들이 쌓여, 결국 여러분의 자신감을 키우고, 어떤 환경에서도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어줍니다. 후배 여러분도 용기를 내어 한 걸음 내딛어보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혼자라 느껴질 때도 있겠지만, 결국 돌아보면 가장 나를 많이 바꿔준 시간이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타지에서 공부하며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믿음 덕분이었습니다. 프로그램 선발부터 행정적인 지원, 현지 대학과의 연계,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세심하게 챙겨주신 덕분에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학업과 생활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 안에서 저는 학생으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디자이너로서 새로운 성장을 경험할 수 있었고, 그 경험은 앞으로 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든 흔들림 없는 자산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값지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주신 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 역시 앞으로 이 경험을 기반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교환학생이라는 기회로 인생에서의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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