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융합학과, 교수들의 꾸준한 기부로 학과 장학금 수여

소프트웨어융합학과(학과장 정민교)는 10월 15일 ‘학과 교수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학생 6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2013년부터 학과 발전과 학생 후원을 위해 교수들이 매월 기부해온 정성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교수들의 꾸준한 나눔이 학생 지원으로 이어진 뜻깊은 자리였다.

(왼쪽부터) 소프트웨어융학학과 정민교, 홍헬렌, 박지숙, 엄성용 교수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교수들은 학과의 발전과 학생들의 성장을 함께 도모하자는 취지로 기부를 시작했다. 힘을 모아모아 학과와 학교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한 마음이 모여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적립된 기부금은 ‘학과 교수 장학금’뿐 아니라 ‘학과 발전기금’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프로젝트 운영 및 논문 발표, 실습 등 학생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교수장학금 장학생

올해는 장학금 제도 시행 첫해로, 2학기에 6명의 학생이 선발돼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앞으로는 연 600만 원 규모로, 한 학기에 3명씩 정례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장학생은 학업 성적뿐 아니라 학과 활동 참여도, 수업 태도, 자기 추천 등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선발된다.

정민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장은 “교수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으로 학생들의 꿈 실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며 “이러한 나눔이 앞으로도 학과 구성원 모두에게 좋은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