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빈 바이오헬스융합학과 박사과정생, 한국연구재단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지원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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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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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빈 바이오헬스융합학과 박사과정생,

한국연구재단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지원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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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빈 바이오헬스융합학과 박사과정생이 한국연구재단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연구장려금지원사업은 기초연구의 기반을 견고히 하고, 박사학위 논문 연구와 관련된 창의적·도전적 기초연구를 강화하며, 우수 연구자 양성을 통해 과학기술 미래역량 확충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박희빈 박사과정생은 이번 사업을 통해 2년간 총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 주제는 ‘골수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조혈 손상 모델 확립 및 치료 연구’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로부터 만들어진 골수 오가노이드(bone marrow organoid)를 활용해 방사선 노출로 인한 골수 손상 환경을 재현하고, 이를 이식함으로써 손상된 골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iPSC 유래 골수 오가노이드가 실제 인간 골수의 미세환경을 모사하는지 확인하고, 다양한 강도의 방사선 조사 실험을 통해 DNA 손상, 조직 괴사, 조혈세포 감소 등의 변화를 분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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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방사선 손상에 대한 인체 골수의 반응을 3차원 오가노이드 모델을 통해 재현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동물모델이나 2D 세포배양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특히, 손상된 골수에 대한 오가노이드 이식 실험은 방사선 손상 환자 치료의 가능성을 모사한 것으로, 향후 조직공학 기반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빈 박사과정생은 “이번 지원을 통해 연구를 한 단계 더 심화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연구 방향 설정부터 실험 과정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해주신 정재민 교수님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줄기세포 기반 재생의학이 실제 임상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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