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영상학부 학생팀, ‘2025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 대상 수상

생성형 AI 기반 실종자 찾기 캠페인 ‘안녕히 다녀옷에요’로 1위

(왼쪽부터) 언론영상학부 남보령, 이지영, 임소희, 천수아 학생

언론영상학부 남보령, 이지영, 임소희, 천수아 학생이 ‘2025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KOSAC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산학연계 광고 공모전으로, 전국 대학생들이 약 4개월간 광고 캠페인의 조사, 기획, 제작, 발표(PT) 전 과정을 수행하며 역량을 검증받는 공개 경쟁 방식의 광고대회다.

수상작 ‘안녕히 다녀옷에요’는 실종 치매노인의 조속한 발견을 위해, 실종자의 옷차림을 AI 기술로 이미지화해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옷차림을 고해상도 이미지로 구현하고, 이를 지역 기반 실종 알림 메시지에 제공해 정보 전달력과 제보 실효성을 높인 점이 심사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가치를 전달하면서도 실효성을 갖춘 광고를 목표로,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고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술적·심리적 전략을 함께 설계했다. 이 과정은 언론영상학부 ‘창의적 전략과 실전’ 수업과 연계해 수업 내 피드백과 주간 발표, 아이디어 회의 등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대상 수상 학생들은 “이번 공모전은 캠페인 전략과 솔루션 설계, 발표 준비 등 실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함께 고민하고 끝까지 완성해낸 팀원들에게 고맙고, 한 학기 동안 아낌없이 지도해주신 정승혜 교수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