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중심대학] 글로컬 이머징 마켓 트랙 – 베트남 현장교육 개최

서울여자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엄성용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교수)은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베트남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베트남 현장교육 프로그램은 SW중심대학 글로컬 이머징 마켓 트랙 프로그램의 일부로서 베트남 시장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기반의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동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의 공동 참여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여자대학교 SW 전공 및 연계전공 2,3,4,학년 학생 26명과 한동대학교 학생 4명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학교(Vietnam National University, Hanoi) 정보통신대학 관계자들의 특강, 베트남 현지 IT기업 및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 방문, 삼성전자 박닌성 희망학교에서의 교육봉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VNU에서 진행된 특강(왼쪽) 및 베트남 기업 방문(오른쪽) 사진>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 방문(왼쪽) 및 삼성전자 박닌성 희망학교 방문(오른쪽) 사진>

방문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학교 IT 분야 교수로부터 현재 연구진행중인 빅데이터 분석 및 IoT 관련 특강을 들었으며, 베트남 IT 산업 및 비즈니스 시장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Viet Software International’이라는 베트남 IT 기업을 방문하여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해외 기업의 업무와 개발자로서 배우면 좋은 언어 및 기술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의 휴대전화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을 방문해 베트남에 진출한 삼성의 현재 시장 상황 등을 살펴보고,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이 현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베트남 박닌성에 설립한 ‘삼성희망학교’를 방문하여 전자선풍기만들기, 태양열카트조립하기, 전통의상종이접기, K-POP뮤직비디오 촬영하기 등의 교육봉사 활동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베트남 현장교육을 통해 이머징 마켓인 베트남 IT 시장을 이해하고 창업에 대한 동기를 높일 수 있었으며, 현지기업 방문을 통해 베트남 비즈니스 시장의 동향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

김새롬 학생(멀티미디어학과 15)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서 활동 중인 국내 기업이 현지의 어떠한 장・단점을 고려해 사업 정책이나 전략, 방향을 설정하는지 알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의 창업 전략에 대해서도 다시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김다희 학생(경영학과 15)은 “이번 프로그램 중 빅데이터 수업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그 동안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많이 녹아있는 수업이어서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언어처럼 전 세계적으로 통용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기존 학교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에 더하여 베트남 현지에서의 교육은 그 분야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에 시장의 이해와 더불어 학문 활용의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공동 참여한 한동대학교 김정환 학생(전산전자공학부 3학년)은 “베트남 IT 시장에 대한 양질의 데이터와 현지 상황을 현지에 있는 전문가로부터 상세히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의 IT 발전이 어떠한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배울 수 있었고, 향후 우리나라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이 더 큰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잠재력을 엿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여자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글로컬 미주 전문가 트랙, 글로컬 일본 전문가 트랙, 글로컬 중국 창업트랙과 함께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글로컬 이머징 마켓 트랙을 운영하여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취∙창업이 가능한 SW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