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 서울시립과학관과 산학협력 MOU

[사진] 17일 오전 10시 서울시 노원구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서울여자대학교와 서울시립과학관이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와 서울시립과학관(관장 이정모)이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과학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17일 오전 10시 서울시 노원구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과 노용환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과학․문화․교육․체험의 홍보 및 협력 △과학교육 전문인력 양성 지원 △현장실습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지난 2017년 5월 서울시 노원구에 문을 연 서울시립과학관은 청소년의 기초과학의 이해를 돕고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건립된 서울시 최초의 시립과학관이다. 

이정모 관장은 협약식에서 “서울시립과학관에서는 시민들이 실제로 과학을 하면서 이해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많은 기관들의 협력이 필요한데, 이번에 서울여자대학교와 협약을 맺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고 말했다.  

노용환 단장은 “서울 동북부에 서울시립과학관이 개관함에 따라 두 기관이 지리적인 이점을 살려 보다 활발하게 산학협력 교류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비스러닝 등 서울여자대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울여자대학교 김해권 자연과학대학장, 이영화 아트앤디자인스쿨 학부장, 양현원 교수(생명환경공학전공), 김윤진 교수(원예생명조경학과), 서울시립과학관 이현재 전시과장 등을 비롯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관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여자대학교 학생 12명이 함께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