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인 - 이데일리 아이디어 유니버시아드 경제 부문 수상 서울여대 학우 인터뷰
안녕하세요, 슈니 여러분! 방학 잘 보내고 계시나요?
잠시 숨 고르는 이 시기에, 학교 안에서는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이데일리 아이디어 유니버시아드 경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우분들의 이야기인데요.
학기 중에 공모전을 준비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치열한 과정을 거쳐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AI 초의존 시대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서 어떤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또 준비 과정에서 어떤 고민과 성장의 시간이 있었는지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보러 가실까요?

Q.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이루시아: 안녕하세요 서울여자대학교 첨단 미디어 디자인 전공 22학번 이루시아입니다.
채지원: 22학번 첨단 미디어 디자인 전공 채지원입니다. 반갑습니다.
Q. 이데일리 아이디어 유니버시아드 경제 부문 최우수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 공모전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A.

이데일리 아이디어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이제 이데일리랑 KG 에듀원이 주최를 했고요, 정부 기획재정부랑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가 후원을 해주고 있는 대학생 대상 공모전입니다.
2025년에 저희가 수상했을 때 27회를 맞이를 했습니다.
매년 주제가 다 바뀌어요. 주제에 사회적 이슈를 반영을 합니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서는 AI 초의존 시대의 아이디어톤을 주제로 해서 경제, 교육, 산업, 노동 이렇게 네 가지 부분에서 진행을 했습니다.
Q. 'AI가 투자와 소비를 대신 결정하는 세상’이라는 주제에서 어떤 아이디어로 수상하시게 되셨나요?
A.

저희 팀은 경제 부문에서 수상을 했는데요, AI 기반으로 한 ESG 소비 데이터의 NFT 자산화 순환 경제 모델이라는 주제로 수상을 했습니다.
개인의 ESG 행동 데이터를 AI가 분석을 해서 NFT 자산으로 환원을 하고, 그 자산을 다시 친환경 소비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 아이디어에요.
NFT는 이제 Non-Fungible Token이라고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파일(그림, 영상, 음악 등)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여 원본임을 증명하는 일종의 디지털 진품 증명서가 NFT입니다.
그래서 이런 NFT의 4가지 핵심 구조를 분석을 해서 이걸 기능으로 연결을 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소비자가 제휴된 가맹점에서 ESG 활동을 하면은 혜택 같은 거를 받아요.
그 혜택이 일정 포인트로, ESG 활동을 열심히 해서 일정 포인트가 쌓이면은 AI가 자동으로 NFT 그림을 생성을 해주는 겁니다.

단순히 NFT가 그림만 생성을 해 주는 게 아니고, 그 그림 자체가 이 사용자가 얼마나 ESG 활동을 많이 했느냐를 보여줄 수 있는 자산이 되는 거죠. 본인만 ESG 활동을 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어느 정도로 ESG 활동을 했는지까지 예측을 해서 그 사람의 그림에 투자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해서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 모두 다 ESG 활동에 참여하게 하는 재미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생각을 했습니다.
혜택을 주는 ESG 활동으로는 일단 업사이클링 가맹점 제휴를 먼저 생각을 했어요.
요즘 막 병따개로 키링 만들기 등이 유행하면서 리유저블 키링같은 것들이 대두가 되고 있더라고요.
MZ들도 많이 관심을 갖는 주제라고 해요.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ESG에 좀 활동을 많이 참여하게 하려면 그런 가맹점들이랑 제휴를 맺어가지고 사용을 하게끔 하면 어떨까라고 생각을 해 봤습니다
Q. 아이디어는 어떻게 떠올리시게 되셨나요?
A.
저희는 NFT랑 ESG를 결합을 해서 순환 경제 자체를 완성되게 만들었어요.
처음에 리서치를 했을 때, NFT랑 ESG를 결합하려고 하는 기업들이 많았는데, 다 캐릭터로만 만드는 등 차별성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AI를 조금 더 활용을 해서 사람들이 ESG에 다시 재참여하게끔 만드는 순환 루프를 도는 좀 차별화된 플랫폼을 만들고 싶어서 이런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NFT에 요즘 관심이 조금 줄어들었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금융권들을 많이 조사를 해보니까 NFT 전자지갑을 활성화시키려는 시도가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왜 그런지 이유를 조금 찾아보고, 그 이유랑 ESG를 연결을 시켜보면서 저희가 스스로 NFT의 더 다양한 기능을 생각을 해봤던 것 같습니다.
Q. 최우수상을 받으셨는데, 우리 팀만의 강점이나 차별점은 무엇이었다고 생각하시나요?
A.

논리적인 PPT 흐름이랑 그리고 AI 툴을 활용한 시각화가 저희의 강점이었다고 생각을 해요.
기획 배경부터 해서 문제 정의, 시나리오, 주요 기능, 비즈니스 모델까지 전반적인 구성을 빠짐없이 설계를 했는데 그러면서도 각 단계에서 논리적인 오류는 없는지 이 주장이 좀 타당한지 3명이서 서로 서로 검토해 보면서 고심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저희가 예선 발표가 발표되고 결선까지 시간이 많이 없어서 되게 촉박했거든요.
거의 2주 정도밖에 안 되는 시간이었는데, 피그마의 AI 툴 등을 활용을 해서 짧은 시간 대비 높은 완성도를 보였던 것이 저희의 강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다른 측면에서도 말씀을 드리자면 저희는 심사 기준, 어떤 사람들이 이 대회에 많이 지원을 할 건지를 먼저 생각을 했어요. 저희가 지원한 분야가 경제 분야인 만큼 그만큼 디자인 관련 전공인 사람들이 당연히 지원할 확률이 적고, 다소 딱딱한 주제가 많을 것 같더라고요.
심사 기준이 참신함이 50%였어요. 그래서 경제라는 주제에서 나오는 아이디어를 설명할 때 저희가 가진 디자인 전공 능력을 통해 앱 서비스 화면 같은 거를 추가해서 시각적인 자료로 쉽게 이해를 할 수 있게 만들었죠. 이 부분이 어느 정도 차별성도 심어주고, 심사위원들이 봤을 때도 쉽게 이해가 되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Q. 공모전 준비는 어떻게 시작하시게 되셨나요?
A.
공모전 자체는 저희가 알아본 거였지만,
저희 셋이 팀 프로젝트를 하자고 결심하게 된 건 교수님이 추천을 해 주셔서 였어요.
저희 3명이서 유영재 교수님의 "UX 포트폴리오"이라는 수업을 들었었어요.
4학년 2학기 수업인데요, 취업 전에 포트폴리오 준비하고 이력서를 작성할 수 있는 그런 수업입니다.
그 수업에서 교수님께서 이력서에 협업 프로젝트 경험이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해 주셔서 저희 3명이서 팀을 이뤄가지고 '공모전 어떤 거 참여하면 좋을까?' 검색을 하다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각자 어떤 역할을 맡아서 하셨나요? 공모전 준비 과정이 궁금합니다!
A.
저희가 처음부터 역할을 정해서 한 건 아니고, 그냥 하다 보니까 본인이 본인들의 역할을 좀 했다고 느껴져요.
채지원: 시아 학우님이 전체 틀을 구성하셨다면, 저는 프로젝트에서 AI와 NFT를 어떻게 결합하여 순환경제 구조로 설계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기능 기회과 UX 설계를 전반으로 담당했습니다
Q.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있으셨나요?
A.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주제 선정이었어요.
약 2~3주 동안 고민했을 만큼 많은 시간을 들였었어요.
이번 대회는 현실성보다는 참신성과 시의성이 강조되었기 때문에, AI를 활용하면서도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것을 생각해 내는 게 고민되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경제 부문이었지만, 산업·교육·노동 분야까지 폭넓게 서로 피드백도 주고받고 교수님께 첨삭도 받는 등 다양하게 검토하며 아이디어를 고도화시켜 나갔던 것 같습니다.
또 경제 부문 아이디어로 수상을 하기는 했지만, 저희가 경제 관련 전공이 전혀 아니었기 때문에 내용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자료를 깊이 공부하고 서로 교차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Q.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끼신 부분이 있으신가요?
A.
팀 프로젝트를 대하는 태도가 가장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전에는 팀플이 되게 부담스럽다고 느꼈거든요. 그리고 역할을 n 분의 1로 나누는 데에 조금 더 집중을 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모두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마다하지 않고 그 이상의 노력을 해줘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이번 경험이 그 이후에 팀플을 할 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던 것 같아요.
또, 앞에 말했던 것과의 연장선으로, '모르는 분야여도 도전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얻었었던 것 같고요.
이번에는 저희가 진짜 모르는 분야인 만큼 진짜 다 하나하나 찾으면서 근거를 모았거든요. 그래서 근거를 최대한 많이 활용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된 것 같아요.
여기에 더해서 팀플을 진행할 때 약간의 어긋남은 살짝씩 다들 있잖아요.
이번 경험을 통해 그런 상황에서 근거를 위주로 설득을 하는 방법도 같이 배웠던 것 같아요.
Q. 공모전을 준비하려는 학우들이 꼭 알아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A.

사진 출처: 이데일리
채지원: 저는 예전에 공모전을 하다가 좀 흐지부지됐던 경우도 많았어요. 그래서 약간 도전하는 것에 망설였었어요.
그래서 "이거 하다가 또 흩어지면 어떡해? 흐지부지하면 어떡하지?"라는 그런 생각 때문에 뭔가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경험이 많았어요.
다시 제가 1학년이나 2학년으로 돌아간다면 그런 망설임 없이 일단 하고 싶은 거 다 해볼 것 같아요. 그래서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이루시아: 저도 같은 마음인 것 같아요. 여기서 조금 팁을 드리자면 학생성장지원시스템이나 링커리어 같은 플랫폼 되게 많잖아요. 거기서 수시로 어떤 공모전이 있나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 평소에 미대 같은 경우는 과제가 되게 많은데요. 과제할 때 "이거 공모전 제출할 과제다"라고 생각을 하면서 하면, 시간과 퀄리티 차이에서 엄청 차별화가 될 거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서울여대 학우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이루시아: 과 소개랑 같이 곁들여서 말씀을 드리면 첨단미디어디자인 전공이 2021년에 신설이 되어서 저희가 1기거든요. 그래서 작년에 첫 졸업 전시를 개최를 했습니다. 선배도 없고 진로에 대한 그런 정보도 되게 부족했어서 막막한 순간이 되게 많았는데, 이제 4학년이 됐잖아요.
그래서 추천해 주고 싶은 건 학교 수업뿐만이 아니라 대외활동같이 학교 밖으로 나가서 다양한 경험들을 하면서 방향을 찾아가 보시면 되게 좋을 것 같아요. 학생이라는 신분이 주는 이점을 잘 활용을 해서 다양한 경험 속에서 각자의 길을 잘 찾아갔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채지원: 저도 비슷한데요. 22학번이 딱 코로나 학번이잖아요.
그래서 저학년 때 이것저것 많이 못 해봤는데 그게 너무 아쉽거든요.
그래서 다양한 사람들과 좋은 프로젝트를 좀 많이 경험하면 좋을 것 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전공과 관련 없는 타 분야라도 관심 있게 공부해서
자신의 특기를 살려 공모전에 수상한 학우님들처럼
잘 모르는 분야라도 일단 한 번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인터뷰였습니다!
앞으로의 학우님들의 길을 응원하며,
첨단 미디어 디자인 전공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럼 다음에 더 재밌고 유용한 글로 돌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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