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인 - 과탑들의 공부 비법 대공개! <경영, 경제편>
  • 작성일 2025.04.18
  • 조회 988

과탑들의 공부 비법 대공개! - 경영,경제편 



슈니들 안녕하세요 슈리포터입니다.

다가오는 중간고사 준비는 다들 잘 하고 계신가요? 

시험기간이 다가오면서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고민하는 슈니들이 많을텐데요



그래서 저희가 학과별 수석을 찾아가 인터뷰 했습니다! 

학과별 수석이 말해주는 시간 관리부터 효율적인 공부법, 슬럼프 극복 방법까지!

이번 학기 A+ 받고 싶은 슈니들 모두 주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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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망의 과탑 정체공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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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박주연

학과: 경제학과20

학점: 평균학점 4.21

2023학년도 2학기 4.48

2024학년도 1학기 4.5

2024학년도 2학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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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신지원

학과: 경영학과22

학점: 평균학점 4.36

2023학년도 1학기 우수1장학금

2023학년도 1학기 4.5

2024학년도 1학기 4.5

2024학년도 2학기 4.5 



Q. 과탑의 하루는 어떨까? 시험기간 동안 하루 일과는?!

A.

박주연: 저는 항상 시험 3주 전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3주 전에는 전공수업 필기를 수기로 노트패드에 정리했어요. 이후 2주 전부터 8회독까지 하며 제가 만든 요약본을 통 암기했습니다. 교양수업의 경우 일주일 전부터 시작했어요. 기본적으로 하루에 5~6시간 정도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전공과목을 4시간 정도 했고 남은 시간에 교양 공부를 했던 것 같아요. 


신지원:대략 4주전부터 시험공부를 합니다. 평소루틴은 그대로 하되 대중교통타는시간과 같이 자투리 시간을 릴스나 유튜브를 보는대신 활용하고있어요. 경영학과는 암기가 필요한과목과 이해가 필요한과목 이렇게 두개로 명확하게 나눠진다고생각해요 그래서 재무/회계는 이해중심으로 공부 하고, 마켓팅/생산/유통은 암기위주로 필기를 복기하는거 위주로하고있습니다!


Q. A+를 받을 수 있었던 본인만의 시험공부 방법은?

A.

박주연: 전공공부는 요약본을 만들어 통암기하며 이해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요약본을 만들며 1차적으로 내용을 이해하고, 어려웠던 부분들은 회독을 반복하며 수식과 개념이 이해했습니다다. 회독의 기준은 읽는 것이 아닌 암기입니다. 또한 예제 및 기출문제는 꼭 혼자서 여러 번 다시 풀어보길 추천해 드립니다. 책 뒤에 답지가 없을 때는 챗 GPT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교양의 경우 한 페이지에 PPT 4장이 들어가게 설정 후 출력해 암기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평균적으로 하루에 30~50 슬라이드 정도 암기했습니다. 또한 에브리타임 시험정보를 꼭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교양은 매년 비슷한 문제를 내시는 교수님들이 많으셨기에 저는 포인트를 영끌해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열람했습니다.


신지원: 같은 교수님 수업을 계속 듣다 보면, 어떤 스타일로 시험 문제를 내는지 대충 감이 오더라고요. 특히 재무나 회계처럼 가치를 이해하는 게 중요한 수업의 경우에는, 교재 내용을 그냥 암기하기보다는 제 언어로 바꿔서 완전히 이해하는 게 핵심이에요. 하지만 이론과목의 경우에는 시험 일주일 전쯤부터는 진짜 백지 암기하듯이, "몇 페이지 중간쯤에 이 내용이 있었지" 이 정도로 외워요. 마케팅 과목은 특히 "모두 고르시오" 같은 함정 문제들이 많아서, 꼼꼼하게 암기해두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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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모습_박주연 학우



Q. 과탑만 아는 꿀팁 공개! 교수님 감동시키는 과제 비결 

A.

박주연: 경제전공은 팀플이나 과제가 거의 없어서 교양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과제는 본인이 감상문을 좋아하는지, 보고서 형식을 좋아하는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글 쓰는 것을 좋아해 강의계획서를 보고 죽음과 종교, 여성과 역사, 미술치료 등과 같이 감상문 위주로 낼 수 있는 교양과목을 신청했습니다. 감상문 과제의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의 말로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챗GPT로 글을 쓰면 바로 티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주제나 목차 선정에 있어서는 시간 절약을 위해 도움을 받아도 괜찮지만  본문은 AI로 쓰인 제출물들 사이에서 눈에 띌 수 있도록 본인의 생각을 진솔하게 적는 게 높은 점수를 받는 데 유리합니다. 


신지원: 경영학과는 보통 보고서,레포트같은게 많아서 학기초에 공지를해주시거나 강의계획서를 참고하면서 미리 계획을 세워요. 최소 마감 일주일전에 초안을 작성한후 그후에 수정할 부분을 수정하고 있습니다.미리미리해놓으면 부담도 줄어들고 퀄리티도 높아진다고 생각해요.



Q. 공부할 때 없으면 안되는 찐 필수템 

A.

박주연: 저는 평소 수업을 들을 때는 아이패드에 노타빌리티라는 앱을 깔아 필기했습니다. 또 시험공부를 할 때는 B5 노트패드에 정리했습니다. 크기가 적당해 들고 다니기에도 좋고, 한 페이지에 들어가는 정보량이 적절하다고 느꼈습니다. 노트패드는 페이지 가운데에 줄로 나누어진 것을 사용하는 게 정리할 때 효율적이었습니다. 


신지원: 먼저, 강의를 들으면서 필기할때는 굿노트를 쓰고있습니다. 그리고 구글독스는 단권화할때 많이써요.수정하거나 추가된 기록을 볼 수 있어서 유용하게 쓰고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챗GPT로 단권화파일을 바탕으로 퀴즈를 OX퀴즈나 문제를 내달라고하면서 공부한 내용을 확인해요.

시간관리는 STRUCTURE 앱으로 하고있어요. 일정같은걸 세세하게 짤 수 있고 과목별로 공부시간짜기에 좋은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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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노트와 챗GPT를 활용한 공부법_신지원학우


Q. 학점 관리를 열심히 하게 된 계기나 원동력이 있나요? 

A.

박주연: 저는 코로나 이후 전면 대면 수업으로 바뀐 시점부터 대학 수업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비대면 시절에는 집에서 온라인강의를 급하게 몰아 듣곤 했었는데 대학교에 다니는 것 같지 않은 무력감에 1년 동안 휴학 후 쉬었었습니다. 복학 이후 대면 수업을 들으며 집중도가 더 올라갔고, 강의를 밀리지 않고 바로바로 들으며 교수님의 설명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업에 재미를 느끼게 되니 자연스레 공부도 열심히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신지원: 스스로에대한 욕심이있어서 꾸준히 열심히하게되는것같습니다.  1학년 1학기 때 코로나 때문에 많이 놀러가지 못하기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학점이 잘나왔어요.그래서 이어나가야겟다는 마인드로 계속 열심히하게 된것같아요.


Q. 늘 완벽할 수는 없죠... 나만의 슬럼프 극복 방법! 

A.

박주연: 저는 학점이 떨어지고 힘들었던 것이 휴학 직전 학기였습니다. 휴학 이후 유럽, 미주, 아시아 등 세계여행을 다니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험공부 도중 공부가 너무 하기가 싫거나, 정말 보고 싶은 공연이 있는데 시험 직전이면 저는 아침 일찍 일어나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어떻게든 계획한 목표치의 공부를 끝낸 후 저녁에 취미생활을 즐겼습니다. 시험 이틀 전에 페스티벌을 가고 일본 당일치기를 했었지만, 비행기에서 공부하고 잔디밭에 앉아 프린트물을 외우며 해당 학기들 전부 수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신지원: 저는 슬럼프가 하루전날오는 스타일이이에요(웃음). 시험전날공부가 잘안돼서  전날에는 마인드컨트롤을 하거나 시험끝나고하고싶은것들을 쭉 적어보는 것같애요.그런걸 적어보는것만으로도 도움이됐어요.

또, 취미활동하나정도는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을 만드는거추천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웨이트하는것을 좋아하는데   이런 취미가  공부하다가 지쳤을 때  일어설수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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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공부 중인 모습_박주연 학우



Q. 이 강의는 진짜 찐이었어요! 아직도 기억나는 서울여대 최고의 수업은?

A.

박주연: 4학년 전공과목인 금융 VBA입니다. 막 학기에 들었던 과목인데 엑셀 VBA를 활용해 채권 가격, 옵션 가격을 계산하고 내재변동성을 구해보는 수업이었습니다. 엑셀을 해당 수업에서 처음 써봤기에 첫 수업 이후 드랍을 할까 진지하게 고민도 했었고, 수업 시간에 코드 오류도 매우 매우 매우 많이 났었기 때문에 같이 수업을 들었던 친구가 많은 도움을 줬었습니다. 하지만 코드를 전부 암기하고 수업 시간에 실습한 파일을 계속해서 혼자 연습해보며 많은 시간을 기울인 결과 지금까지 들었던 모든 전공수업 중 가장 높은 총점으로 A+를 받게 되어 뿌듯했던 기억이 납니다.


신지원: 1학년수업인 회계학개론이 가장인상깊었습니다. 학창시절 광고,마켓팅을 지망했지만 회계학개론수업을 수강하고보니 저랑 잘 맞다고 생각이들어서 진로를 개척할수있었습니다. 교양수업이라서 난이도도 괜찮고 보통 졸업하면 학우들이 사무직으로 일하게될텐데 회계 기초지식정도만 알고있으면  회사돌아가는 상황이나 경제보는눈도 트일거라고 생각합니다. 


Q. 졸업 후 계획하고 있는 진로나 목표가 있나요?

A.

박주연: 현재 하는 인턴 종료 후, A매치 금융공기업 입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지원: 졸업 후에는 상장기업 이상의 회계팀에서 근무하는 게 제 1차적인 목표예요. 지금은 저도 취업을 준비 중인 입장이라서, 매일이 좀 치열하고 솔직히 힘들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지금 이 과정을 겪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는 저처럼 취준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실제로 취업 준비하면서 느낀 점이나 깨달은 것들을 계속 기록해두고 있고요. 나중에는 이걸 바탕으로 취준생과 취업자 사이를 이어주는 플랫폼이나 앱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일종의 컨설팅이나 멘토링 같은 방식으로요.



Q. 이건 꼭 말해주고 싶었어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A.

박주연: 요즘 학점보다 대외활동이 중요한 시대라곤 하지만 학점 관리를 놓지 마시길 바랍니다. 현재 여의도에 있는 자산운용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1명을 뽑는 자리였습니다. 저 또한 대외활동이 없어 고민이었고, 다른 지원자분들 중에 스펙이 화려하신 분들도 계셨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대표님께서 과 수석인 것을 좋게 평가해주셔서 최종적으로 제가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경제학은 어려운 과목이기에 모두가 어려워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본인이 조금만 열심히 한다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경제학에 재미를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신지원: 경영학과가 처음들어오면 뭘배우는지모를만큼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그치만 이렇게 다양한 분야를 접해보고 자신의진로를 고민하는 기회가 될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수석이나 차석 장학금을 받아야겠다 싶으면 무조건 학점을 21학점 22학점 이렇게 꽉꽉 채워서 4.5를 맞으셔야 한다고 말씀드고싶습니다. 저도 4.5을 3번정도 받았지만 수석장학금을 못받은 경험도 있기 때문에 이수학점이 높아야  안전하게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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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사진_신지원 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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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학과 수석들의 공부 방법을 함께 살펴봤는데요.

하나의 공부법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을 찾아가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다가오는 중간고사, 이 포스팅이 슈니 여러분에게 

작은 힌트와 응원이 되었길 바랍니다. 


모두 각자의 속도로, 원하는 결과를 향해 멋지게 나아가길 응원할게요! 

(다음주에 돌아오는 언영,시디,생환 편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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