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비건 뷰티 브랜드 '율립' 대표 원혜성 동문 (사회복지 00)

인터뷰

안녕하세요! 슈니들 ㅎㅎ

이제 곧 개강이 다가오네요!

수강신청은 다 잘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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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천연·비건 뷰티 브랜드 '율립'의 대표이신 원혜성 동문님의 인터뷰입니다!

그럼 함께 살펴볼까요?ㅎㅎ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천연·비건 뷰티 브랜드 '율립' 대표 원혜성 동문님의 모습

|현재 천연·비건 뷰티 브랜드인 '율립(YULIP)' 대표로 활동하고 계시는데요. '율립(YULIP)'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천연·비건 뷰티 브랜드 '율립'의 제품 사진

율립은 모든 여성들이 건강한 화장품 특히 립스틱을 바르자는 의미에서 탄생된 브랜드입니다.

여성이 평생 먹는 립스틱이 3kg 정도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모든 여성은 건강한 립스틱을 발라야 하고 그러면서 아름다움도 함께 동반되어야 한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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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율립은 여성의 아름다움만을 위해

지구와 동물 환경을 파괴하면 안 된다는 일념으로 율립 2.0을 성공적으로 론칭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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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립은 저희 딸 율희의 '율'과 lip의 '립'을 따온 합성어예요.

율은 즐거울 율의 의미도 담고 있어서 '입술이 즐거워지는 브랜드'라는 뜻도 담고 있습니다.

Q. 동문님만의 운영 철학이 있으시다면 무엇인가요?

천연·비건 뷰티 브랜드 '율립'의 제품 사진

제품을 만드는 기업은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건강하고 정직한 제품으로 소비자를 기만하지 않는 것이 제1의 원칙입니다.

Q. '율립(YULIP)'은 미국 아마존 진출 2개월 만에 '아마존 초이스(아마존이 선정한 주목할 제품)'에 선정되며, 단기간 베스트셀러로 등극했습니다! 단기간 베스트 셀러로 등극한 '율립' 제품만의 특별함은 무엇인가요?

천연·비건 뷰티 브랜드 '율립'의 제품 사진

다른 것들을 내려놓고 정말 아마존만 열심히 매진했어요. 시간과 공을 들이다보니 조금 성장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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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율립 제품만의 특징인 건강하고 안전한 성분을 추구하며, 여성의 아름다움을 채울 수 있는 아름다운 컬러, 그리고 텍스처에 굉장히 신경을 썼습니다. 화장품은 여성을 또 기쁘게 해야 하니까요.

​그런 제품에 대한 노력이 아마존 소비자들을 사로잡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Q.사회복지학과를 전공하셨는데요. 천연, 비건 뷰티 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구글 포 스타트업'에서 '율립' 로고를 들고 계시는 원혜성 동문님의 모습

저는 어릴 때부터 화장품 및 생활용품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대학생 때부터 화장품 회사 PR 어시스턴트·브랜드 홍보대사를 해왔고,

대학교 4학년 때 잡지사 뷰티 에디터로 취업이 되기도 했습니다.

Q.'율립(YULIP)'을 운영하시면서 뿌듯했던 점은 무엇인가요?

천연·비건 뷰티 브랜드 '율립'의 제품 사진

많은 순간 감사했어요. 우리가 목표로 했던 것들을 이뤄나갈 때 뿌듯했고,앞서 질문에 있었던 '아마존 초이스​'​를 얻었던 순간도 잊지 못하죠.

​낮과 밤이 다른 시간차라 밤에 업무를 보고 있는데 아마존 페이지에 저희 제품에 '아마존 초이스' 라벨이 딱! 붙어있는데...

심장이 정말 두근거렸어요. "내가 뭘 보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결혼과 출산 이후에 사업을 준비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굉장히 바쁘셨을 거 같은데 사업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이 없으셨나요?

플라잉 요가를 하시는 원혜성 동문님의 모습

육아와 사업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했고, 체력이 부족하다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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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을 늘리기 위해 플라잉 요가를 시작했고,사업에 대한 스트레스나 의지를 다시 고취시키는 것들을 운동을 통해 많이 해결했습니다.

시간에 대한 부족은 잠을 줄이는 것으로 해결했습니다. 근데 이 방법이 오래가진 못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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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재택근무를 초기부터 많이 활용해 왔는데, 이게 좀 더 집중적으로 일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불필요한 시간 죽이기나 출퇴근 시간으로 버려지는 시간이 줄어든 거죠.

Q.'율립(YULIP)'을 론칭하면서 도움이 되었던 학교 활동 혹은 수업이 있으셨다면 무엇인가요?

천연·비건 뷰티 브랜드 '율립'의 제품 사진

저는 서울여대 홍보바롬이 4기 활동을 했었습니다. 학교 홍보를 위해 재학생 시절이나 졸업하고도 학교 일에 적극적이었던 것 같아요.

홍보바롬이 시절의 여러 활동들은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고, 자신감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동철 교수님의 경영학과 마케팅 강의는 정말 많은 도움 얻었어요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율립을 더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코비드 시기로 주춤해진 성장을 다시 하고 싶습니다.

​성장에는 질적 성장과 양적 성장이 있을 텐데요. 2023년의 목표는 양적 성장입니다. 다시 세계 경제가 어려운 혹한기 시기가 왔습니다.

이 시기에 양적 성장을 한다는 것이 모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 한 해에 대한 기대감으로 제 마음이 터질 것 같습니다. 더 큰 미래에 대한 계획은 올해가 지나고 다시 이야기해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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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서울여자대학교가 동문님의 진로와 관련하여 어떠한 영향을 주었나요?

서울여자대학교는 가지고 있는 가치가 참 보석같이 귀한 것이 많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것을 은은하게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때로는 아쉬운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고급스럽고 세련됐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것들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스며들었다고 생각해요. 그게 서울여대 동문들의 특징이 아닌가 싶습니다.

| 이 인터뷰를 보고 있을 슈니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서면으로나마 후배님들을 만날 수 있어 반갑습니다. 저는 20대의 나이를 실패와 좌절로 인한 감정 소비와 시간 소비를 많이 한 것 같아요. 돌아보니 그렇게 시간과 나 자신을 소비할 필요가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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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해도 괜찮은 것이고, 그게 돌아보니 실패가 또 아니었어요. 실패하면 그냥 또 일어나면 되고요. 또 해보고 아니면 또다시 해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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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끝날 것처럼 슬퍼하며 눈물 흘릴 시간에 일어나서 차라리 친구들과 맛있는 거 사 먹고 수다 떨고 노세요. 그리고 젊을 때 많이 시도해봐야 값진 경험과 배움을 3-40대에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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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