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사례 대회 '한경사장상'을 수상한 경회도 팀과의 인터뷰

안녕하세요 슈니 여러분!!

어느덧 무더위도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 같네요,

벌써 개강이 찾아왔네요.

개강 전에 방학을 잘 정리하시고 몸과 마음 정비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지난 학기 동안 열심히 학교 공부도 하면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까지 해본 분들을 만나려고 하는데요.

바로 회계 사례 대회에서 '한경사장상'을 수상한 경회도 팀입니다! 

경회도 팀이 슈니분들을 위해 알찬 팁들을 많이 알려주셨는데요.

그럼 지금 바로 만나러 가보실까요?!

Q. 수상을 축하드려요!! 경회도 팀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왼쪽부터) 홍연주, 심민경, 박희우, 조예진 학우

A. 안녕하세요!  저희는 경제학과 4학년으로 구성된 팀장 심민경, 홍연주, 박희우, 조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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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회계 사례 대회는 무슨 대회인가요? 경회도 팀이 대회에 참여하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A. 회계 사례 경진대회는 회계 문제를 살펴볼 수 있는 기업을 찾아봐서 검토하고 기업 재무제표 분석 등 여러 가지 분석 기법을 사용해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대회입니다. 회계 수업을 들으면서 실질적인 문제 적용을 하면서 공부를 해보고 싶어서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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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경회도 팀 이름이 경제 학도들의 회계 도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던데요. 왜 회계에 도전하고 싶으셨나요? 

A. 저희가 복수 전공이 다 다르긴 하지만 공통적으로 관리회계라는 수업을 수강해야 해서 우연히 다 같이 같은 과목을 듣게 되었어요. 이왕 이렇게 비전공자들끼리 회계 수업을 들은 만큼 더 의기투합해서 도전해보자! 하는 생각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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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경회도 팀에서 한국전력을 선택해서 분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공기업의 적자 문제는 지속적으로 조명되던 문제였는데요. 최근에 2020년에 한국전력공사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는 기사를 보았어요. 코로나19로 인해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 한국전력이 흑자로 전환한 것에 궁금증이 생겼고, 이에 대한 조사를 하고 싶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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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회를 준비하시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우선 팩트를 기반으로 하기 위해서 굉장한 노력을 들였습니다. 공기업이다 보니 조사를 하면서 정치적 견해가 들어가 있는 것들이 있었는데 이를 정제하여 중립적인 스탠스에서 분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객관적인게 중요한 만큼, 자료를 충분히 많이 조사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전력공사가 공기업이다보니 기업 자체에서 공시된 자료도 충분히 많았습니다. 또 그 자료 중에서도 숫자,수치를 중심으로 분석했습니다. 수치를 중심으로 분석한 이유는 주 기법이 재무제표의 분석이였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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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회를 준비하시면서 도움이 되었던 학교 수업이 있다면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A. 도움이 되었던 과목은 경영학과의 관리회계 수업과 경제학과의 기업금융론입니다. 관리회계 수업의 경우에는 회계적인 시각을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고, 기업금융론은 기업을 분석할 때 도움이 되는 여러 지표를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회에서 한경 사장상을 수상하셨는데요! 수상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우선 저희가 팀 이름에서도 밝혔듯이 경제학과 학생들로만 구성이 되어있는데, 회계경진대회라는 큰 대회에서 수상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한국경제신문 사장상을 받은 것이 경제학과 학생들로 저희에게 더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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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회에서 수상을 하실 수 있었던 우리 팀만의 팁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저희가 생각했을 때 최근 이슈인 ESG 경영과 관련된 참신한 주제를 선택했다는 것에서 큰 점수를 받은 것 같아요.  ESG 경영은 기업이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 구조 개선 등을 고려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개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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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우리가 경제학과여서 대회에서 유리했던 점은 없었나요? 

A. 저희는 경제학과에서 세상의 전반적인 흐름을 볼 수 있는 시각을 배웠어요. 그래서 회계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 전반적인 내용을 더 다룸으로써, 남들과 차별화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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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경회도 팀,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합니다!

A. 

조예진) 제가 처음 회계경진대회를 시작하면서, 아무래도 많이 공부하지 않은 분야에 도전하는 만큼 두려움과 걱정이 컸는데요. 결과적으로 열심히 한 노력의 보상을 받은 것 같아요. 이 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도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 같습니다. 이 원동력으로 앞으로도 새로운 분야에 계속 도전해 나가고 싶습니다. 

박희우) 이 대회를 통해서 한국전력공사라는 기업에 대해서 재무제표 분석하고, 나름대로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 제시도 해봤는데요. 그 과정에서 그 기업에 좀 더 애정이 가고 살펴보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제가 다양한 기업과 관심 있는 분야의 기업을 열심히 찾아보는 기회로 삼게 되었습니다. 

심민경) 아무래도 저희가 도전을 딱 했을 때가 4학년이어서 취업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그때 내가 경제학을 잘 살려서 취업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책으로만 배우던 이론을 실제 기업에 적용하면서 되게 재밌다는 생각과  취업을 이걸로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경제학을 잘 살려서 일을 하게 된다면 내가 행복할 수 있을것 같다는 확신이 생긴 것 같아요.

홍연주) 사실 경제학과랑 회계학은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이 있는 학문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회계라는 게 모든 분야에서 도움이 되는 학문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대회를 통해 회계에 좀 더 관심이 생기게 되었고, 앞으로도 제가 가고 싶은 기업이나 하고 싶은 일에 회계를 떼놓지 않고 공부하고 싶습니다. 

Q. 관련 주제에 관심 있는 학우들에게 조언해 주세요!  

A. 기업 분석을 하면서 저희가 느꼈던 것은 재무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집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었어요. 또,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비슷한 다른 기업을 분석했는지 레퍼런스를 찾아보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등에서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분들이 계세요. 그 사람들이 어떻게 분석을 하려고 했는지 살펴보면, 저희가 학생임에도 유의미한 해석을 내놓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많은 자료를 찾아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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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홍연주)​ 어떤 분야든 용기를 가지면 모든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해요. 비전공자여도 도전하면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꼭 알려주고 싶어요. 

심민경) 제가 여태까지 1~3학년 때 대외활동을 하지 않은 것에 후회를 했었어요. 근데 그때를 되돌아보면 난 해도 안될 거야 하는 생각에 아예 지원조차 포기했던 경험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만약 이번에도 그렇게 포기했으면 이렇게 좋은 상을 수상하지 못했을 텐데, 어떻게든 일단 해보자 고 하니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 일단 해보세요!

박희우) 저희와 같이 다른 상을 받은 친구들을 줌으로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곳에 서울여대 친구들이 꽤나 있더라고요. 저희 슈니들이 더 다양한 분야에 열심히 도전해서 좋은 성과를 내면서 만나니 기분이 좋았어요. 학우분들도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셔서 좋은 결과를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조예진) 우선 가장 먼저 자기가 잘 모르는 분야에도 도전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또 하나는 저희도 이번 회계경진대회를 관리회계라는 수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교내 공지사항이나 정보들을 많이 활용하셔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경회도 팀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경회도 팀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올 예정입니다! 

경회도 팀이 전달해 준 메시지처럼 우리 슈니분들도 원하는 분야에 주저하지 않고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다음에도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