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청소년이 당당해질 수 있도록!
바롬3 '가정 밖 청소년을 지켜조'팀 인터뷰
안녕하세요 슈니들!
다들 바쁘게 기말고사 준비를 하고 있겠죠?
그리고 한편으로는, 2학기 바롬3 활동이 거의 마무리되는 때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바롬3 프로젝트 팀 중 '가정 밖 청소년 인식 개선'을 다룬 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모두, '가정 밖 청소년'에 힘을 실어 줄 준비 되셨나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바롬3에서 '가정 밖 청소년 인식 개선'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가정 밖 청소년을 지키조'팀입니다.
김수빈 학우) 시각디자인전공 18학번 김수빈입니다.
신화연 학우) 사회복지학과 18학번 신화연입니다.
윤정아 학우) 문헌정보학과 18학번 윤정아입니다.
이주영 학우) 국어국문학과 18학번 이주영입니다.
이청아 학우) 시각디자인전공 18학번 이청아입니다.
주수민 학우) 경영학과 18학번 주수민입니다.
Q. 프로젝트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신화연 학우) 저희는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로드맵 제작을 진행했습니다. 로드맵 제작은 일반 사람들을 위한 인식 개선 포스터와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정보를 담은 리플렛으로 나눠 제작하였습니다. 로드맵을 다양한 기관에 배포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Q. 바롬3의 일환으로 이런 프로젝트를 기획하신 걸로 아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을 다뤄야겠다고 생각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이주영 학우) 가정 밖 청소년은 최근까지 가출청소년이라는 명칭으로 불려 왔습니다. 과반수 이상(65%)의 가정 밖 청소년들은 학대, 방임 등의 가정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집을 탈출하였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의 인식을 조사해보면 이들을 단순히 비행 청소년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가정 밖 청소년들의 상황을 일반인들에게 알려주며 부정적인 인식을 거두었으면 하는 바람과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Q. 이번 프로젝트에서 방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주수민 학우) 이번 프로젝트에서 방점을 둔 부분은 포스터와 리플렛 제작입니다. '가정 밖 청소년'이라는 용어를 알리고, 가정 밖 청소년을 비행청소년으로 보는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포스터를 제작하였습니다.
또한 가정 밖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하여 '가정 밖 청소년 발견 시 대응 메뉴얼'을 포스터로 제작하였고, 청소년들이 가정을 나오게 되었을 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초∙중∙후기 청소년에 따른 정보와 청소년 특별지원사업, 청소년 쉼터, 청소년 자립지원관에 대한 내용을 담은 리플렛을 제작하였습니다.
Q.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김수빈 학우) 두 달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 학업을 병행하며 카드 뉴스, 인터뷰, 리플렛과 포스터 제작, 뉴스 기고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려 하니 많이 힘들었어요. 또, 기관에서 인터뷰를 거절하거나 로드맵 배치를 거절할 때면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더 넓게 활동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도 보통 사람들이 팀플 하면서 겪는 어려움, 그러니까 인간관계에서 오는 고난 같은 건 없어서 다른 팀플 할 때보다 덜 힘들었던 것 같아요. 팀원을 잘 만난 게 어려움을 덜어줬던 듯해요. 끝나고 나니 생각보다 한 게 더 많아서 뿌듯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아서 조금 미화된 것 같기도 하네요.
Q. 프로젝트를 기사로 출고해야겠다는 생각은 어떻게 하게 된 것인가요?
윤정아 학우) 이번 바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저희가 다룬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 문제를 공론화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사람들이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방법을 알아보던 중 시민기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진행한 프로젝트를 알려 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매료되어 기사를 출고하게 되었습니다.
▽▼▽▼▽▼▽▼'가정 밖 청소년을 지키조'의 기사 보기▼▽▼▽▼▽▼▽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이청아 학우) ‘가출청소년’하면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셨는지 모두에게 여쭤보고 싶습니다. 아마 본인도 모르게 부정적인 키워드를 떠올리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우리가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그저 평범하게 바라보는 것. 저희의 프로젝트로 인해 많은 분들이 '가정 밖 청소년'이라는 용어에 대해 알았다면 그것만으로 만족합니다. 한 명의 사회 구성원이 될 아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세요. 저희 가정 밖 청소년을 지키조 일동은 모든 청소년들이 사회로 힘차고 당당하게 뛰어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가출청소년이 아닌, 가정 밖 청소년!
단어를 고쳐쓰는 데에서 출발하는 인식 개선이 서울여대에서 시작되길 바랍니다꒰◍ˊ◡ˋ꒱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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