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SWU - '여행에 미치다' 영상팀 PD 이호연 동문 인터뷰
  • 작성일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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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미치다' 영상팀 PD 이호연 동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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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슈니들!

더운 여름, 즐거운 방학 보내고 있나요?

방학을 맞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슈니들이 많을 텐데요

오늘은 국내를 대표하는 여행 콘텐츠 플랫폼인 ‘여행에 미치다’ 영상팀에 얼마 전 입사하신

의류학과 15학번 이호연 동문과 함께한 인터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지금 바로 만나볼까요? :)



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 저는 서울여자대학교 의류학과 15학번으로 졸업하고 현재는 ‘여행에 미치다’ 영상팀에 PD로 근무 중인 이호연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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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 근무하고 계신 '여행에 미치다'와 회사에서 현재 하고 계신 직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여행에 미치다’는 소셜미디어 여행 콘텐츠 전문가가 제작하는 콘텐츠 제작소인데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 플랫폼 채널을 이용해 정보 및 후기를 소개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행 채널입니다. 아마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는 회사일 수도 있겠네요 :) 저는 ‘여행에 미치다’ 3기 공채인 ‘유튜브 꿈나무 선발대회(유꿈선)’ 프로젝트를 통해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영상팀 소속으로 유튜브를 기반으로 한 여행 영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Q. ‘여행에 미치다’에 ‘유꿈선’ 프로젝트를 통해 500: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하셨다고 알고 있는데요, ‘여행에 미치다’의 ‘유꿈선’ 프로젝트에 지원하신 계기가 있을까요?


예전부터 영상을 준비해온 사람이 아니어서 정말 우연하게 ‘여행에 미치다’ 공채를 지원했어요. 의류학과에 입학한 이후 학교 다니는 동안 저는 최대한 많은 것을 경험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주로 패션과 사진이 관련된 대외활동을 많이 했어요. 아무래도 제가 옷을 입는 것도 좋아하고 사진을 찍히거나 제가 직접 찍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그쪽과 관련하여 다양한 활동들을 했던 것 같아요. 졸업하고 나서 제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죠. 또한 선배와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여행 영상을 찍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여행을 좋아하기도 해서 그 계기로 많지는 않지만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 위해서 몇 개의 영상을 만들어 보기도 했어요. 아무튼 그렇게 제가 졸업 이후 세아 상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을 때 ‘여행에 미치다’ 공채가 올라왔어요. 아르바이트가 끝날 무렵이라 이후 뭘 해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던 때에 공채가 올라와서 좋아하는 것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지원했어요. 제가 사진이나 영상 만드는 것도 좋아했고, 여행하는 것도 좋아했으니까요. 또한 팬이었던 ‘여행에 미치다’ 크루들과 함께 일하는 걸 바라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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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미치다' 유꿈선 프로젝트 당시


Q. ‘유꿈선 프로젝트’ 동안에 가장 힘들거나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정말 모든 순간이 힘들었어요 ㅎㅎ 이틀 동안의 국내 미션과 일주일 동안의 해외 미션까지 총 세 가지의 미션이 주어졌는데 짧은 시간 안에 기획, 촬영, 편집, 썸네일 제작까지 모두 완벽하게 해야 했거든요. 우선 저는 여러 개를 찍어보고 편집할 때 테트리스처럼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이라 영상 구성을 짤 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영상이 어떻게 전개되어야 지루하지 않고 물 흐르듯이 끝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고요. 또한 매 순간 미션을 할수록 기존에 했던 저의 결과물을 뛰어넘어야 해서 힘들었던 것 같아요. 기존의 작업물보다 더 뛰어나야 한다는 생각이 컸거든요.





Q. ‘유꿈선’ 프로젝트 지원 전에 ‘호염’이라는 이름으로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운영하셨는데요. 유튜브를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거창하게 시작한 것은 아니었어요. 제가 4학년 때 친해지게 된 학교 선배가 있는데 어쩌다 보니 같이 태국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저는 1학년 때부터 여행하면서 사진을 많이 찍었었는데 현장의 생동감이 잘 담기지 않아서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여행 가는 걸 영상으로 담아보면 어떨까 해서 처음 찍어보게 되었죠. 또한 ‘여행에 미치다’에 올라오는 영상들을 보면서 한 번쯤은 여행 영상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만들게 되었어요. 만든 영상을 공유하고 싶어서 유튜브 채널을 열게 되었고요. 친구들과 함께 볼 수 있게 일기장처럼 썼던 거죠.





Q. 콘텐츠를 제작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게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기술적인 면보다는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게 시청자의 입장에서 많이 고민을 하는 것 같아요. 제가 느낀 그 상황과 감정을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두면서요. ‘시청자가 내가 말하는 주제에 관해 공감이 될까?’, ‘재밌게 볼 수 있을까?’, 또한 ‘등장하는 사람들의 캐릭터들을 잘 나타냈을까?’ 이런 것을 주로 생각해요. 



Q. ‘여행에 미치다’와 같은 여행 콘텐츠 제작을 꿈꾸고 있는 서울여대 재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을까요?


의류학과를 졸업했는데 영상관련 일을 한다는 자체가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저는 영상을 유튜브로 독학해서 회사에 있으신 분들처럼 뛰어나게 만들진 않지만, 계속해서 뛰고 구르며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선 찍는 것이 중요해요. 전문적인 카메라 없어도 됩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면 충분해요. 많이 찍고 다른 사람의 작업물을 보면서 따라 만들기도 해보고 여러 가지 방면으로 우선 시도해보세요. 그럼 자신만의 노하우가 쌓일 거예요 :)



Q. 앞으로 어떤 여행 콘텐츠를 만들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이 영상의 도입부와 전체적으로 봤을 때, 한눈에 봐도 제가 만든, 저만의 스타일이 돋보이는 영상을 만들고 싶어요. 또, 제가 여행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이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어 같이 공감해 주실 수 있는 여행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독립영화 같은 여행 영상도 만들고 싶네요. 기술적으로 시네마틱 한 영상이 아니라, 자기의 일상과 여행이 충분히 영화 같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영상이요. 앞으로 제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하네요 :) 마지막으로 '여행에 미치다'와 채널 '크루통'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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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호연 동문과의 즐거웠던 인터뷰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 여행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슈니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신 이호연 동문께 감사의 말씀 전하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행에 미치다'에서 이호연 동문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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