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돌아온 2019학년도 영어스피치대회, 그 현장 속으로!
  • 작성일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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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돌아온 2019학년도 영어스피치대회, 그 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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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0년 만에 돌아온, 영어스피치대회! 그 역사적인 순간을 슈리포터도 함께했습니다.

1차 원고 심사에서 쟁쟁한 25명의 지원자들 중

선발된 9명의 본선 진출자들만이 PT 기회를 얻게 됐다고 하는데요.

 9명의 영어능력자들은 물론 영광의 대상 수상자까지 지금 바로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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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스피치대회 참가한 학우들 모습 >


지난 10월 11일, 50주년 기념관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영어 스피치 대회가 열렸습니다.

1차 심사(원고 심사)에서 통과된 9명의 참가자들의 프레젠테이션 심사가 이루어지는 날이었는데요.

대회 시작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도 참가자 대부분이 먼저 와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더라고요!

참가자를 제외한 학생들은 많지 않았는데요.

아무래도 금공강의 영향이 매우 컸던 것 같아요...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6명의 교수님이 심사위원이셨기 때문에 발표자의 부담감은 정말 컸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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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교수님의 격려사 사진>

 

영어스피치대회는 기초교육원 교학실장님의 사회로 진행됐는데요.

본선 발표에 앞서 기초교육원장이신 이정미 교수님의 격려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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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스피치대회 심사위원 사진>


그리고 이번 스피치 대회의 심사위원 소개가 있었는데요.

김선희 교수님, 김보람 교수님, 문채영 교수님, 이정미 교수님, 김현정 교수님, 데이빗티저드 교수님

총 6분의 교수님께서 심사위원을 맡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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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 학우의 발표 사진>

 

심사위원 소개까지 끝났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영어 스피치를 들어봐야겠죠?

첫 번째 순서는 산업디자인학과 '이 새' 학우였습니다.

첫 순서라 굉장히 떨렸을 텐데 긴장한 역력 없이 스피치를 이어나갔습니다.

'self-awareness'를 주제로 발표한 이 새 학우는 '더 많은 경험을 쌓을수록 더 많은 나를 만들 수 있다.'라는 말을 끝으로 발표를 마쳤는데요.

 무대 전체를 활용하여 자연스럽게 발표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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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 안소헌 학우의 발표 사진 / 우 : 정해윤 학우의 발표 사진>


다음은 독어독문학과 '안소헌'학우가 'Remember your hometown'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나갔습니다.

쓰레기 매립지, 현재 지구의 상태 그리고 이에 따른 세계의 변화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Leadership project'를 주제로 발표한 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 전공 '정해윤'학우는

올해 새롭게 시작한 세계문화체험과리더십 활동에 대한 경험을 소개했는데요.

조금은 낯설 수도 있는 교내 활동에 대해 알 수 있어 굉장히 흥미로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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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 강현주 학우의 발표 사진 / 우 : 박정윤 학우의 발표 사진>


경영학과 '강현주'학우는 'Culture in Korea and English'를 주제로 한국어와 영어 문화 차이에 대해 발표했는데요.

심사위원분들께 질문을 던지는 등 청중과 소통하려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 발표자였습니다!

사실 한국어로 발표해도 청중과 대화하는 일은 쉽지 않은데 정말 멋있었어요. v0v

편안한 목소리가 매력적이었던 원예생명조경학과 '박정윤' 학우의 스피치는 'Communicate with yourself'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자신과 소통하기 위한 본인만의 3가지 단계가 주요 내용이었는데요.

심사위원분들뿐만 아니라 청중과 끊임없이 눈을 맞추며 발표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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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 김성은 학우의 발표 사진 / 우 : 정유빈 학우의 발표 사진>


자율전공학부 '김성은' 학우는 'Getting Energy On Vacation'을 주제로 본인의 여행 후 성취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는데,

여행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들 덕분에 몰입도가 정말 높았습니다.

특히 홀로 설악산을 등반했던 경험담은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요!

(영어 스피치 대회 내내 했던 생각인데, 모든 참가자들이 영어 스피치 능력뿐만 아니라 다른 방면에서도 멋쟁이들이었요ㅎㅎ)

영어영문학과 '정유빈'학우는 'Don't Break'라는 주제로 아마존과 관련된 환경문제와

숲의 중요성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발표했는데요.

"고칠 수 없는 것이라면 깨뜨리지 마라"라는 마지막 말이 정말 와닿았던 발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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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 천유정 학우의 발표 사진 / 우 : 이지연 학우의 발표 사진>


산업디자인학과 '천유정'학우의 스피치 주제는 'Current War'였는데요.

주제 자체가 다소 무겁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었지만 시각자료가 정말 많아서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어요.

길고 어려운 영어도 막힘없이 구사하는 모습에 넋 놓고 봤던 것 같아요. ღ>‿<ღ

마지막 순서는 'Change'를 주제로 발표했던 영어영문학과 '이지연'학우였습니다.

마지막 순서였던 만큼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긴장한 시간도 꽤 길었을 텐데요.

'순서를 기다리다 지친 건 아닐까?'라는 걱정도 됐지만

그런 걱정이 무색할 만큼 완벽한 스피치를 보여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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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중인 김보람 교수님 사진>


9명의 본선 발표가 끝난 후, 잠깐의 휴식시간을 갖고 곧바로 김보람 교수님의 총평이 있었습니다.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발표에 대한 피드백을 해주셨는데요.

스피치의 부정적인 부분은 본인이 이미 알고 있을 거라며 긍정적인 부분만을 말씀하셨는데,

이 말이 어찌나 공감되던지... 발표하고 나면 항상 잘한 점보다는 잘못된 점만 찾게 되잖아요 ಢ‸ಢ

일단 제가 보기에는 모든 참가자분들이 대상 수상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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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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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대상 수상자 이지연 학우사진 / 우 : 수상자 단체 사진>


다음은 오늘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시상식 순서였는데요.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대상의 주인공은?!

(두둥) 바로 영어영문학과 '이지연'학우였습니다~(짝짝짝)

마지막 순서로 영어스피치대회의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해준 이지연 학우가 대상까지 수상하게 되었는데요.

수상소감을 말하는 도중, 이지연 학우는 눈물을 훔치기도 했어요.

본인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스피치였기 때문에 대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실제로 눈물을 쏟기도 했다고 합니다.

마음고생 심했던 만큼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은데요.

이지연 학우에 이어 우수상의 영광은 영어영문학과 '정유빈' 학우에게 돌아갔습니다.

또 '이 새(산업디자인)', '안소헌(독어독문)', '정해윤(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강현주(경영학과)','박정윤(원예생명)',

'김성은(자율전공)', '천유정(산업디자인)'학우는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대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7명으로 참가자 전원이 수상했는데요!

1차 원고 심사에서부터  2차 본선에 진출하기까지, 참가자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9명 모두 진심으로 수상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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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 대회 시작 전부터 발표자 슈니들과 함께  저도 긴장하며 발표를 지켜봤던 것 같은데요.

단 한 명도 빠짐없이 너무 훌륭한 스피치였습니다.

마치 TED 강연을 보는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o^)b

참가한 9명 모두 다시 한번 수상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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